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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Dec 14, 2003

20세기 말부터 시작된 미전도종족에 대한 관심은 과히 열풍(熱風)이라 할 만큼 뜨거운 선교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 남겨진 8000여개의 미전도 종족은 이 시대 교회들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계 선교의 큰 흐름 가운데 울산교회가 미전도 종족 선교에 동참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2001년 11월부터 미전도 종족 입양 사역 계획을 위해 우리보다 먼저 종족 입양을 한 교회들을 돌아보기도 했고 종족입양을 위한 전문 사역자의 강의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움직임은 2002년 7월에 5개 지역(몽골, 위구르, 키르기즈, 인도네시아, 일본)을 정탐한 것입니다. 정탐을 마친 후 정탐 보고서 및 평가회를 가져 종족 입양의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그 결과를 토대로 2002년 10월 9일에는 미전도 종족사역을 위한 당회 특별위원회가 모여 키르키즈스탄의 키르기즈 족을 울산교회의 입양 종족으로 선정하였습니다.

구주대망 2003년은 종족 입양식을 위한 제반작업을 준비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두 차례에 걸친 정밀정탐을 통해 왜 우리가 키르기즈를 입양해야 하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깊이 연구했고 키르기즈 종족에 대한 자세한 프로파일을 작성했습니다. 이 프로파일은 앞으로 종족 입양 사역을 위한 귀한 토대가 될 것이며 이것을 근간으로 입양 계획서, 단기적인 사역 방향 등이 결정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가질 키르기즈 종족 입양식은 우리 울산교회가 키르기즈를 위한 영적 아비가 되겠다는 선포입니다. 아직도 복음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 영원한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키르기즈를 위해 우리는 키르기즈의 복음화를 꿈꾸며 종족 입양식을 가집니다. 이 입양식은 그들 가운데 건강하고 자립적인 하나님의 교회가 온전히 세워질 때까지 그들을 위한 중보와 투자, 섬김과 돌봄을 그치지 않겠다는 결단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키르기즈 종족 입양을 선포합니다. 키르기즈 종족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때까지 오늘 선포한 입양의 다짐은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변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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