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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Dec 22, 2017

다우리교회를 위해서

 

우리 울산교회는 특히 성탄헌금을 힘든 이웃을 위해서, 때로는 북쪽의 동포를 위해서사용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바로 내일 드리는 성탄헌금은 다우리교회를 위해 하기로 당회는 결정했습니다. 다우리교회를 개척해 섬기고 있는 임경근 목사는 시집보낸 딸과 같습니다. 딸자식(임경근 목사)은 자신이 좋아 멀리 시집가 살고 있지만, 친정엄마 같은 울산교회는 걱정의 끈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가끔씩 들려오는 좋은 소식에 기쁜 마음도 있었지만 빨리 자립하고 든든히 서야 할 텐데.’ 하는 마음이 늘 자리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우리교회를 개척한 지 3년 정도 되었을 때 교회가 재정적으로 자립한다고 그 동안 지원 받던 생활비 지원을 끊어도 좋다는 편지를 받았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요! 요즘 같이 어려운 시절에 교회가 든든히 서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다우리교회는 처음 임경근 목사 아파트 사택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후 교인이 늘어나면서 옛날 향상교회 건물에서, 나중에 어느 대안학교 별관으로, 나중에는 본관 건물 식당 겸 강당에서 지금까지 예배하는 교회입니다. 교회 간판조차 없는 세월을 6년 넘게 험난한 광야교회를 경험했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구름기둥과 불기둥, 그리고 만나와 메추라기, 그리고 생수를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 있는 복된 기간이었음을 고백하는 신앙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간판도 없고 외떨어진 다우리교회에 90명의 영혼을 보내주셔서 매 주일 함께 예배하고 있는데, 지난 해 대안학교가 산 깊숙이 이전할 계획을 가져 더 이상 그 장소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새로운 공간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동안 새로운 공간을 1년 넘게 찾았지만 쉽지 않았지만 마침내 한 공간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임대가 아니라, 아예 매입하는 방식입니다. 수원 광교신도시 바로 옆에 위치한 용인 쪽 흥덕지구에 신축상가건물(6층규모,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3번 광장프라자) 6층을 분양하기로 했습니다. 재정적인 부담 때문에 공간을 최소화해서 실평수 57(분양평수 94*평당 4백만))을 분양받습니다. 대략 37천만원 정도인데 22천만원(60%)은 대출받고 나머지(15천만+부가세 24백만+인테리어 5천만=224)는 현금을 조달해야 합니다.

 

다우리교회는 성도들의 헌금으로 지금까지 1억 원 정도를 모았고 또 나머지 금액을 위해 특별헌금을 하고 있습니다. 골방기도, 가정예배, 그리고 교회의 합심기도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다우리교회 성도 가정들이 젊습니다. 아이들을 많이 낳고 키우다보니 애를 쓰고 있지만, 어려움도 있습니다. 친정 같은 울산교회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새로운 예배 공간을 주시겠구나.’라는 소망을 갖고 울산교회의 지원을 요청해 왔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며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헌신해온 울산교회 성도들의 참여가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성탄절을 내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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