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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Apr 13, 2018

소중한 이름들

 

오늘 예배 중에는 특별한 순서가 있습니다. 5월 마지막 주일, 27~28일 양일간 실시되는 이웃초청잔치에 초청할 분들의 이름을 적어서 제출하는 순서입니다. 보통 봉헌은 헌금을 하는 것이지만 오늘은 일상적인 헌금뿐 아니라 우리에게 소중한 분들의 이름 다섯 분을 기록한 종이를 연보 바구니에 넣어서 봉헌하고 그 이름을 위해서 기도하는 일을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특히 주일 네 차례 예배에 참석을 하도록, 그래서 복음을 듣도록 하는 일에 마음을 모아주시길 원합니다. 부득이 불가능한 분들을 위해서 월요잔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강사를 모신 월요잔치는 이웃뿐 아니라 울산교회 모든 성도들이 시간을 내어서 참여하길 권합니다.

 

성경에는 창세기부터 시작해서 사람들의 이름이 많이 나옵니다. 그 이름들이 나오면 건너뛰고 읽고 싶은 유혹을 느끼기도 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개인적으로 아는 이름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이름의 주인공 입장에서는 다를 것입니다. 그들뿐 아니라 자기 이름이 성경에 나온다고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자랑거리일 것입니다. 성경은 그만두고 행사에 이름이 나오는 것만 해도 자랑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어제 토요일에는 장로 13, 집사 34, 권사 51명의 임직(취임)식이라든지 화요일 울산노회에 목사 안수를 받은 분들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못하지 않는 영광스럽고도 소중한 이름들이 여러분이 선택한 다섯 사람일 것입니다. 저희 교역자들은 지난 주간에 모두 이번에 초대할 분들의 이름을 혹은 이름뿐 아니라 그 분에 관한 간략한 소개를 적어보았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아무도 빠짐없이 초청 잔치에 초대할 대상자들을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려고 합니다.

제 경우는 앙꼬로스터라는 상호로 동네에 사는 정 아무개 할머니의 막내아들이고 어머님을 잘 돌봐주신다며 그동안 커피를 매개로 가끔씩 만난 적이 있는데 이번 잔치에는 교회로 모실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구태옥 목사님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로 친구 부친이 독실한 불교인이라서 불교 영향을 많이 받은 친구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에 대한 마음도 열려있습니다. 그동안 타지에 있다가 5년 전에 울산으로 다시 오게 되었는데 몇 번 초대를 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한 번 더 초청하고 싶습니다.” 조휘용 목사님은 매번 이발하는 미장원 헤어디자이너입니다. 2년 정도 관계를 맺고 있고, 이번에 초청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역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의 대상은 신한그린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1등으로 당첨되었습니다. 왜나하면 교역자들이 거기에 가장 많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공동체 축제에 초대했는데 나오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재차 초대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정보를 나누는 것은 자연스럽게 중보기도를 함께 하는 자리로 나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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