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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Apr 27,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기도

 

어제 극동방송 12번째의 영성터치 <> (링크주소 https://youtu.be/W-DGwAetTU8)을 시청하고 감사의 문자를 보냈는데 박민철 지사장이 요청해 왔습니다. “아시다시피 내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있는 날입니다. 갑작스럽게 특집을 준비하면서 혹시 내일 아침 프로그램에 생방으로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생각과 이를 위한 기도를 부탁을 드려도 될까요?” 그런데 제 대답이 제발 부탁하지 마세요^^”였습니다. “미안합니다. 방송을 타지 않는 기도는 드릴께요.^^”

 

그렇게 겨우 피했는데 목요일 저녁식사 후에 아내와 함께 바깥뜰에서 라떼를 한 잔 마시는 중에, 이번에는 아내가 남북정상회담에 관한 남편의 브리핑을 요청하는데 피할 길이 없어서 실토를 했습니다. 내게 무관심한 주제는 아닌데 아는 게 별로 없다고! 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고백을 했습니다. 어쩌면 이런 내 모습이 베드로의 석방을 두고 기도하는 사도행전의 성도들 같다고요!! 통일을 위해 그동안 기도는 했지만 그 응답의 봄이 성큼 찾아오는데도 실감하지 못하는 모습처럼 자신이 느껴지기도 하고, 하여간 방송으로 기도하려니 부끄러워 피하고 싶었습니다.

 

금요일 아침 눈을 떠자 남북정상회담에 관해서 인터넷 기사를 찾아서 살폈습니다. 케네스 배 선교사님의 소원이 있더군요.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이 땅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49) 선교사는 201211월 관광객을 인솔해 북한을 방문했다가 체포돼 국가전복 음모죄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는데 강제노역에 동원돼 복역생활을 하다가 735일 만에 석방됐던 분입니다.

 

또 북한에 31개월간 억류됐다가 지난해 8월 초 극적으로 풀려난 임현수 목사님은 회담의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원하더군요. 20년 가까이 북한을 드나들며 인도적 대북 지원 활동을 펼쳐오다 20151, 북한 당국에 체포돼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던 한국계 캐나다인입니다. 그뿐 아니라 한국교회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이성구 외 회원 일동의 이름(나도 회원일 것 같은데)으로 나온 성명서에는 “3. 북한은 이번 회담을 통해 무엇보다 먼저 남한에 대한 적대감정과 불신을 청산하고 공산혁명, 적화통일 노선 포기 선언이 있기를 기대한다.” “5. 한국교회는‘2018 남북정상회담이 하나 되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도록 힘써 깨어 기도할 것을 다짐한다.”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 한국 기독교인으로서, 한국목회자 협의회 회원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기도에 힘을 합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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