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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Jun 29, 2018

미목연 연례모임

 

금요일이 되면 보통 주보에 실릴 칼럼을 쓰게 됩니다. 오늘도 여느 주간이나 마찬가지로 한 주간을 돌아보며 성도들과 나눌 이야기를 찾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금요일에 한 주간을 돌아보면 월, 화요일 일들은 오랜 옛일처럼 까마득합니다. 이번 월, 화요일에는 <미목연>수련회가 있었습니다. <미목연>이란 울산교회에서 사역하다가 지금 담임 목사가 된 분들이 한 해에 한 차례 갖는 모임입니다. 울산교회에서 사역하다가 담임 목사로 사역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이번에 모인 사람들은 김두삼, 박원일, 임경근, 권재완, 김은중, 정광욱, 김명식, 장만표, 현재우, 노성현 목사, 모두 열 가정이 모였습니다.

 

오기로 했다가 갑자기 취소된 반성은 목사 부부를 비롯해서 이번에 오지 못한 국내의 목회자분들은 김재윤 교수, 방석진, 박원택, 김익조, 박광웅, 진창설 목사이고, 해외의 송병주, 신현우, 심창섭, 김수동, 최성봉 목사까지 5가정이니 약 스무 가정은 됩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9월에 미주에서 모임을 갖자는 이야기가 간간히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월요일날 국제제자훈련네트웍에 속한 목회자가 오전 11시에 식사를 하자고 호주, 서울, 대구, 양산에서 달려왔기에 빨리 갈 줄 알았는데, 웬걸 4시에서 모두 떠나보내고 부산으로 달려갔습니다. 가면서 차 안에서 혼자 생각했습니다. 과연 미목연 연례모임이 계속 될 것인지. . . ? 그런데 막상 현장에 도착해 보니 서로 얼마나 반가워하면서 누구에게도 쉽게 나눌 수 없는 마음의 이야길 나누는지 . . .

 

우린 참석하지 못했지만 점심은 권재완 목사님의 기장교회에서 제공했고 저녁은 해운대 야경이 제일 멋지다는 곳에서 먹고, 광안대교, 부산항대교를 거쳐서 보수동 헌책방 골목과 통하는 언덕위 이은수 목사님이 운영하는 <향기까페>에서 본격적인 소개와 나눔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개근 한 가정들도 있고 이번에 처음으로 참석한 노성현, 현재우 목사님도 있었고, 이은수 목사님의 특수 목회현장에 관해서도 듣고 보다, 10시가 넘은 시간에 숙소인 고신대학교 월드미션센터로 향했습니다. 어떤 가정들은 콘도형이나 일반형 숙소에 배정을 받고 다른 가정은 인근에 있는 모텔로 가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화요일 아침 8시 가장 넓은 숙소에서 빵과 커피로 아침을 먹고 안개가 자욱한 태종대로 가서 막 피기 시작한 수국을 관람하며 아침산은 즐겼지만, 송도케이블카는 기상악화(?)로 취소하고,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님이 대접하는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본래는 2시경에 요즘 초량에서 가장 핫한 카페, 초량 845 카페에서 마지막 커피 한 잔을 하고 초량 산복도록 투어를 하고 자유롭게 해산하기로 했지만 역시 안개로 취소하고 각자 발길을 돌렸습니다. 다만 대구팀 정광욱, 장만표, 반성은 목사님은 따로 만나서 번개팅 수준의 모임을 가졌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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