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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Nov 09, 2018

요한계시록 설교로 돌아가며

 

요즈음 담장 개방 공사로 인해서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이 모두 아시는 대로,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조금씩 손보는 일이라서 더더욱 미리 예상 하지 못한 부분이 나옵니다. 그러니 더 편리하고 아름답게 변모할 그 희망을 가지고, 지금껏 잘 견뎌 주신 것처럼, 앞으로 한 달여 기간 동안만 기다려 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교회당이 위치한 이 지역의 주민들에게도 참 좋은 휴식 공간이 나올 것입니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서 또 다른 노력들이 눈에 보이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공동체 활성화포럼과 내년 목회를 위한 정책당회, 그리고 울산교회 행정사역의 규정을 제정하는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규정 제정은 한 분 장로님의 끈질긴 호소와 시도, 많은 분들의 협조를 통해서, 울산교회의 사역이 더욱 규모 있게 될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제가 23년 동안 시작한 어떤 것보다도 못하지 않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울산교회가 개발해서 한국뿐 아니라 해외까지 사용하고 있는 웹교적처럼 말입니다. 우리 안에 선한 소원을 갖게 하시고,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또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아니 모든 성도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큰일을 시작합니다. 그것은 바로 주일 설교에 관한 것입니다. 이번 주일부터 시작해서 제 사역이 끝날 때까지 주일설교는 요한 계시록을 설교할 것입니다 물론 성탄절이나 신정하례예배 성 금요일 정사예배 말씀은 예외입니다. 이를 위해서 성도님들께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새롭게 본문을 연구해야 되는 부담보다 워낙 본문에 담겨있는 메시지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는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설교를 듣는 여러분뿐 아니라 이 말씀을 전해야 되는 저도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의 공통점은 계시록 성도들이 겪었던 박해를 받고 있지 않습니다. ‘밧모라 하는섬에 지금 유배당해 있질 않습니다. 몰려와서 부서지는 파도 소리도, 해변을 날아다니는 바다 새들도 듣고 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기적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한 계시록을 전하기로 결심한 것은 이 계시의 말씀을 덮어 두기에는 우리 시대가 너무 종말론적이라는데 있습니다. 그 때 성도들이 받았던 위로와 감격을 되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모쪼록 오늘을 사는 무기력한 성도들이 다시 오실 주님을 대망하는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희망합니다. 바라기는 매주일 설교를 듣는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요한의 기도가 터져 나오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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