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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Apr 30, 2006
 

금 바깥에는 똑딱거리는 망치질 소리하며 쿵쿵거리는 불도저의 땅 고르는 소리가 창밖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이번 목요일에 있을 희년 잔치를 앞두고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를 하는 소리입니다. 이번 목요일 오전에는 희년축하행사가 계획되어 있고 오후에는 임직예배가 준비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다투는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래 오늘 주일까지 완성하기로 계획했지만 계획단계에 생각하지 못한 봄비가 일을 지연시켰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살다보면 때로는 우리 계획에 감안하지 못한 비가 내려서 우리 일들을 지연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늘로서 내린 봄비는 막 땅에 심긴 수목들에겐 귀한 선물이 되었을 것입니다.


년잔치는 목요일 11시부터 시작합니다. 잠간 예배를 드리고 한 시간 동안 펼쳐지는 축하행사는 각계각층의 교인들과 외부인사들로부터 영상인사를 시작으로 50주년 기념케이크의 절단식과 함께 팡파르와 축하 현수막이 내려짐으로서 본격적인 잔치가 펼쳐질 것입니다. 이어서 그동안 50년 울산교회 역사를 돌아보면서 특별한 공로를 기억할만한 분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순서를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두 분의 교단 목사님과 교인자녀 2명에게 희년기념장학금 증서 전달식도 가질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50년을 돌아보며 감사제목을 함께 상기하는 기회와 교역자 중창 팀의 축하 찬양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영상편집실에서 애써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는 10년, 20년, 30년, 40년, 50년된 교인들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으로 보는 옛날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비록 지금은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지만 한 때는 우리와 함께 열심히 섬기던 성도들과 울산교회를 거쳐간 목회자들, 현재 울산교회가 파송해서 사역 중인 선교사님들의 소개와 인사가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피날레에 앞서서 영아부 교사들의 축하공연, 전용애 전도사님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잔치의 마무리 말을 하게 될 유치부 아이의 출연과 유치부의 특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것입니다.


비된 점심을 먹고 나면 오후 2시부터는 이 선 목사님의 설교로서 임직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임직하시는 분들은 장로 네 명, 안수 집사 열두 명, 집사 취임 두 명, 권사 열한 분입니다. 그리고 은퇴를 하게 되는 경우는 원로장로 두 분, 은퇴 장로 한 분, 은퇴집사 한 분, 은퇴권사 다섯 분입니다. 꼭 오셔서 한 세대는 지나가고 또 한 세대가 등장하는 것을 바라보며 교훈을 얻는 복된 자리에 여러분 모두를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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