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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Nov 17, 2006

 


을의 풍성한 들판에서 먹을거리를 거두어들이던 농사짓던 사람들만큼 추수감사절의 의미는 도시인에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잘 생각해보면 한 해 동안 농사짓지 않고도 풍성하게 먹고 살도록 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불변합니다. 그러므로 추수감사절 절기가 되면 살아온 한해를 돌이켜 보면서 개인적으로 그리고 공동체적으로 감사의 제목을 떠올려 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는 개인적으로는 안식할 수 있었던 기간으로 인해서 무엇보다 감사하고 싶습니다. 사실 목회자라고 해서 누구에게나 이런 기회가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6개월 쉼을 허락해준 당회에 감사하고 그것을 받아들여주신 성도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게다가 담임목사가 없어도 매주일 풍성한 하늘 양식을 공급한 동역하는 목사님들께도 감사합니다. 특히 생명사랑나눔 축제도 예년에 비해 손색없이 치룰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없음으로 인해서 허전한 공간, 아쉬운 점이 왜 없었겠습니까만 그래도 우리가 여기까지 감사하며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년의 기쁨을 나누는 해”로서 되돌아보면 교회 안팎의 예배공간이 새로워 진 것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특히 지난봄에 교회당의 경계인 담을 허물고 휴식공간으로 새로 꾸민 것이 기억납니다. 복산 동, 학산 동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에 첫 걸음을 옮기게 되어서 우리 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지나가다가 잠간 들려 휴식을 취하는 동네사람들, 학교 갔다가 돌아오는 학생들도 벤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앞에 있는 유성병원에 입원한 환자들도 교회 뜰을 거니는 모습도 가끔 눈에 뜁니다. 희년을 맞이해서 무언가를 이웃과 더불어 나눌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할 일입니다. 게다가 문수실버복지관을 수탁 받아 본격적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에 동참하게 된 것, 정말 감사할 일입니다.


래서 다음 주일 맞이하는 추수감사절은 “감사를 하나님께, 기쁨을 이웃과 함께”라는 주제로 구역마다 과일바구니를 하나씩 준비해서 토요일(18일) 오후에는 아름답게 예배당을 장식하고 주일 추수감사예배를 드리고 주일오후에는 그것을 전달하면 기뻐할 이웃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평생에 그런 과일바구니를 받아본 적이 없는 외로운 이웃들로부터 공공을 위해서 수고하는 분들, 그리고 교회 때문에 주일마다 불편을 겪는 교회당 주변에 사시는 분들까지 기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하나님께 드릴 감사의 제목을 간추리고 기쁨을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가 있는 한 주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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