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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Jun 20, 2015

가정을 세우는 교육목회


월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총회교육원 모임은 23일 동안 경기도 안성에서 세 가지 모임으로 가졌습니다. 월요일 오후는 이사회 워크샵으로 예배와 교회교육에 대한 문화랑 박사의 강의에 이어서 정기이사회를 가졌고, 저녁에는 총회교육원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아침에는 <교단교육정책 제 25개년 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갖고 오후부터는 <11회 해외동포 목회와 교육정책협의회>를 가졌습니다.

 

주제특강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교의학을 가르치는 유해무 교수님의 개혁주의 가정교육의 원리와 실제에 대한 특강과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박상진 교수님의 강의 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목회:기독교학부모세우기가 있었습니다. 뒷날은 <가정을 세우는 교육목회>라는 주제로 각 지역 대표들이 참여한 주제포럼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지난 한해 교회 표어가 신앙교육 가정에서였습니다. 그러므로 유 교수님의 특강을 발췌하려고 합니다. “교회의 목회는 가정을 회복시켜야 한다. 한국교회의 목회는 성인 중심으로 성장하였다. 지금도 출석교인이 얼마냐?’는 질문에 아이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런 잘못된 인식부터 고쳐야 한다.”

 

이어지는 강의에서 고신교회는 출발부터 개혁교회로서, 공교회로서, 고백교회로서 자리매김을 한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서 공교회란 사도신경이 고백하고 있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께서 구원 역사에서 계시하신 진리를 바로 믿고 그대로 살아가는 교회를 말한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람의 모임이기 전에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은혜의 방편인 말씀과 성례를 통하여 모으시는 그분의 작품이다. . . .말씀이 교회를 부르시고 세우고 유지하신다.” 더 나아가 고신교회는 한국교회에서 보기 드문 고백교회이다. “고신교회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 소 교리문답서 등 세 문서를 신조로 받아들였다.” 한국교회는 초기에 소요리문답서만 받아들인데 비해 이 세 가지 문서를 신앙의 기준으로 받아드린 것은 미국교회의 직접적인 영향이 아니라 고신교회가 취한 공교회적 자세의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복음주의는 일반적으로 고백교회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영혼의 구원이나 내면성을 강조하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거나 관심을 크게 기울이지 않는다.” 이에 비해서 고신교회는 복음을 받아 신앙을 고백하면서 더 넓고 포괄적인 개혁신앙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이웃과 만물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광을 돌린다.” “개혁교회는 부모를 교육의 주체로 본다. 자녀들은 천국과 언약의 후사로서 세례를 받으며, 이들이 성장함에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이것을 가르칠 교육의 책임을 진다.” “교육의 주체인 부모와 가정 이 건강하여야만 기독교 교육을 통한 하나님 나라 건설도 든든하게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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