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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Oct 09, 2015

사도신경(司徒信經)

 

 

한 주간 후면 구주대망 2015년 가을 공동체 전도축제입니다. 전도(傳道)란 우리가 믿고 따르는 진리, ()를 전하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믿고 따르는 길이요 진리는 무엇입니까? 이것을 2천년 기독교 역사는 사도신경(司徒信經)”이라는 고백 속에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도신경이란 어떻게 만들어져서 오늘 우리 모든 신자들이 고백하게 되었을까요? 어떤 이는 별 생각 없이 이름만 보고 사도들이 만든 신조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이는 좀 더 발전시켜서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이 한 마디씩 한 것이 사도신경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낭만적인 추측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도신경(司徒信經)”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도들이 한 마디씩 해서 만들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 명칭은 사도적 신앙고백, 사도들이 전한 복음의 진수가 담겨있다는 의미에서 사도신경(司徒信經)”이라고 부릅니다. 초대교회에서부터 조금씩 종유굴의 종유석이 자라듯이 2~300년 세월 속에 오늘 우리가 부르는 형태의 사도신경(司徒信經)”이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개역개정을 비롯한 많은 번역은 본래적이 아니라고 보고 837절을 (없음) 처리하고 있지만 다른 성경에는 그대가 마음을 다하여 믿으면,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그 때에 내시가 대답하였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습니다.”라고 첨가되어 있습니다.

 

우린 여기서 원형적인 신앙고백이요 사도신경(司徒信經)”의 뿌리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움이 트고 싹이 나고 자라서 오늘 우리가 고백하는 사도신경(司徒信經)”의 형태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는 삼위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 나오는데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서 몇 가지를 고백하고 성령 하나님에 대해서는 성령을 믿습니다.”라고만 고백한데 비해서 성자 하나님에 대해서는 가장 길게 고백함으로서 우리가 믿는 종교는 명실 공히 예수 그리스도가 그 신앙의 핵심임을 보여 줍니다.

 

사도신경의 중심 고백인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우리와의 관계를 고백합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총론적 고백을 하고 나서 그리스도의 과거를 일곱 문장으로,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각기 한 문장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분은 지금 하나님의 우편에 통치자로서 앉아계시고 장차 심판주로서 오실 것을 고백합니다. 나머지는 성삼위 하나님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부수적인 것들입니다.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을믿는 종교가 우리가 전하는 기독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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