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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May 23, 2015

독서의 계절(?)

 

 

맨 처음 누가(?) (?)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했는지 모르긴 하지만, 봄은 왜 독서의 계절이 될 수가 없을까요? 사실은 5월의 추천도서라는 칼럼을 쓰고 싶긴 했습니다. 그런데 칼럼 소재가 폭주하는 바람에, 그리고 시일을 늦출 수 없는 주제들 때문에 5월 넷째 주일까지 밀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5월의 추천도서라는 제목의 칼럼은 너무 생뚱맞은 느낌이 들어서 무조건 독서의 계절(?)”이란 제목으로 두 권의 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한 권은 5, 특히 21일 부부의 날 행사를 제대로 치루지 못한 분을 위해서 읽을 만한 책이고 다른 한 권은 복음의 빚을 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읽어야 할 책무를 지닌 책입니다.

 

<머리 아픈 남편, 가슴 아픈 아내>(박호근 목사 저) 누군가가 쓴 글을 소개합니다. “제목만으로도 눈에 띄는 책이다. 결혼을 경험한 사람의 대다수가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내의 속앓이와 남편의 두통만큼 끊기 어려운 악순환도 없다. 아내 가슴이 아플수록 남편의 머리는 아파지고, 그럴수록 아내의 속앓이는 심해지니 말이다. 상대를 사랑했고 더욱 행복해지기 위해 한 결혼이었다. 현실은 왜 이렇게 다른 걸까. 목사이자 부부 치료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저자는 "부부 불화는 진통이지 실패가 아니다. 부부싸움은 살고 싶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함께 살고 싶다는 절박한 외침이며, 배우자를 향해 '나를 이해하고 사랑해 달라'는 강력한 신호다"라고 말한다.”

 

배우자를 아는데 힘써야 한다. 배우자를 배우자. 누구나 할 수 있는 흔한 말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그 흔한 것조차 노력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저자는 흔한 이야기들을 길게 늘어놓지 않는다. 부부들이 겪는 문제와 문제의 원인을 얘기하고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쉬운 해결책을 제시한다. 책의 분량도 길지 않다. 한 챕터의 페이지도 2~3장 분량이어서 책장은 금세 넘어간다. 우리 부부의 이야기인 것 같아 마음이 뜨끔하고 그러다 고개가 끄덕여진다. 모든 부부가 다 비슷한 마음을 갖고 살고 있다는 위안도 된다. 부드럽지만 강한 그의 조언들은 '그래? 그럼 한번 해볼까?' 하는 묘한 설득력을 가진다.”

 

두 번째 책<한반도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 선교사 50인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제가 새로 나오는 판에 실린 추천사로 소개를 대신합니다. “삶을 바쳐서 한반도에 복음을 전한 한분 한분을 향한 우리의 감사는 해마다 피어나는 꽃들처럼 마음에 항상 피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 안에서 선별된 50인을 만남으로 다시 한 번 우리가 진 빚을 기억하면서 기쁨, 기도, 감사가 마음에 자리할 것입니다.”

 

<머리 아픈 남편, 가슴 아픈 아내>(박호근 저), 10,000

<한반도에 심겨진 복음의 씨앗, 선교사 50인의 이야기>(김재현 저), 15,000

복산예배당 본당 1층 로비와 사무실에서 지금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매곡과 신정예배당에서도 물론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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