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뤌 25일 주일 하루 일곱 차례 예배에 우리에게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함께 예배하는 이웃초청잔치를 하려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가을에 하는 생명 사랑 나눔 축제가 어떤 면에서 맞춤식 전도라고 하면 이번 초청 잔치는 이전에 하던 총력 전도주일 개념의 잔치입니다. 특히 지난 가을 생사나 축제는 구역별 VIP를 중심으로 한정된 사람을 구역단위로 초대했다면 이번에는 개개인이 누구나 초대해서 예배의 자리로 모시는 일일행사입니다. 일단 잔치 분위기를 위해서 모시고 올 분들의 수효를 직급에 따라서 정했습니다.

누구보다 앞서 교역자와 장로님들은 다섯 분을, 안수집사와 권사는 세 분을, 그리고 서리집사는 두 분을, 그리고 일반 세례 교인은 한 분을 꼭 모시고 오도록 하면 약 5250명이 초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습교인 이하는 이런 책임을 지우지 않고 자발적으로 동참하면 됩니다. 그러나 울산교회 직분자들은 누구나 기도하며 초청할 분들을 미리 접촉해서 그날은 홀로 참석하지 않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행사 당일 예배 시간은 아침 8시, 10시 정오12시 오후 2시, 4시, 6시, 8시 모두 일곱 차례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처음 네 차례 예배는 담임인 제가, 그리고 오후 4시부터 세 번은 부산 포도원 교회 김 문훈 목사님이 말씀을 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행사를 앞두고 5월 11일 주일 오후부터는 부산 모자이크 교회 김 두식 목사님께서 일곱 차례 “전도는 어명이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할 것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의 어명(御命)이라는, 이른바 전도의 ‘어명 정신’을 강조할 것입니다. 전도를 어명으로 푸는 주장에서부터 전도를 해야 하는 이유, 전도에 대한 오해, 전도 이후의 관리, 전도하지 못하는 이유, 전도의 방법, 전도 왕이 되는 비결 등을 다양하게 전해 줄 것입니다. 사극에서 흔히 보듯이 왕이 사약을 내릴 때도 “성은이 망극하옵니다.”하며 받아 마시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지 않아서야 되겠는가라고 우리에게 거룩한 도전을 던질 것입니다.

이번 525(오이소) 이웃초청잔치는 지난 번 구역별 VIP를 중심으로 실시한 생사나 축제를 보완하는 것입니다. 사실 지난번에는 그 나름대로 구역별로 시도하여 구역별전도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시도하려고 했지만 모두의 책임은 아무의 책임도 아니라는 말처럼 책임질 개인이 없어서 어떤 면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울산교회 정식교인이라면 누구나 자기 몫의 초청을 어떻게 하든 다 감당하도록 서로 독려하고 권면하여 어명(御命)을 완수하는 잔치가 되기를 기도할 것입니다. 그 왕을 위하여 우리 모두 함께 어명(御命)을 완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