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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Feb 27, 2016

윤동주 시인의 이야기, 영화 동주를 보고

 

주초에 있던 밝은미래 복지재단 임원 기관장 연수모임에서 함께 본 영화 동주에 관한 소감을 지면상 여성 기관장 것만 올립니다. “3.1절을 앞두고 의례적으로 제작한 영화이겠거니 생각했고,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윤동주와 외사촌 송몽규, 두 젊은이의 신앙과 저항 모습을 통해, 성향과 추구하는 바에 따라 달라지는 행동의 차이는 신선했다. 또한 근래 보기 드물게 흑백으로 영상을 처리한 깔끔한 기법은 암울했던 시대상을 잘 전달해주었고, 과거와 현재를 대비하면서 절제된 표현은 감동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실제에 허구가 적절히 가미된 영화 동주는 왜 윤동주를 민족 시인이라 부르는지 알게 해 준다.”(김옥수 관장)

 

“'동주' 저에겐 뜻밖의 만남이었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꿈꾸던 저의 학창시절, 윤동주 시인의 서시는 단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그리고 경건한 삶에 대한 시인의 고백과 같은 시로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현재의 삶의 안위로 인해 잊고 지낸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와 격동의 시대 속에서 인간 동주와 몽규의 신앙과 삶에 대해 참 많은 여운이 남습니다. 또한 지금의 저의 삶 속에서 저는 과연 어떤 선택들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는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박영화 소장)

 

일제 강점기 시대, 억압된 삶을 보여주는 영화 동주는 예수를 믿는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았을듯한데 믿음의 조상들은 자신의 목숨과 맞바꾸는 믿음생활로 현재 편하기만 한 내 믿음,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현재 우리말로 자유롭게 기도할 수 있고 믿음생활 할 수 있는 것이 그들의 수고와 헌신, 기도하는 삶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자식의 죽음 앞에 오열하는 아버지를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일본에 대한 악감정이 커지기도 했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하며 감사하는 하루였습니다.”(서임량 센터장)


내심 오늘 보기로 한 영화 '동주'에 저 나름대로 기대를 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너무 좋아했던 시 '서시'를 적은 시인에 대한 영화였기에... 처음부터 느껴졌던 시대적 심각함과 윤동주 시인의 안타까웠던 삶에 대한 스토리에 집중해 영화를 보다보니 이 영화가 흑백으로 시작되고 끝났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답니다.^^ 저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읽으면서 느껴졌던 '순수함'이 신앙인이기에 가능했었음을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주와 그의 사촌 몽규의 대비되는 행동들에서 동주의 소극적인 행동들이 때때로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영화 마지막 즈음 도장 찍기를 거부는 장면에서, 표현하지 않고 행동으로 나타낸적 별로 없는 그 '동주'도 몽규처럼 분노하고 아파했던 그 시대의 젊은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감동적이었지만 이런 아픔이 없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최은주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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