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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Dec 19, 2015

따뜻한 성탄절을 위하여

 

참 빨리 한 해가 지나갑니다. 이제 마지막 열흘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닷새 후면 우리 주님께서 아기로 태어난 성탄절이 됩니다. 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특별절기헌금을 우리는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의 정성을 모아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전액을 사용하는 전통을 우리는 갖고 있습니다. 5~60년 전 춥고 배고픈 시절에는 이웃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고 그 시절에는 성탄예배에 참여하는 성도들의 손에 들려주는 빵이나 떡 봉지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었습니다. 그러나 우린 더 이상 우리 대부분이 더 이상 춥고 배고픈 계층이 아니라 도울 수 있는 계층이 된 것을 깨닫고 이제 돕는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올 성탄절에는 아직도 우리 가운데 춥고 힘든 겨울을 지나는 분들을 먼저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지난 수요일 밤에 성탄 헌금의 사용처를 두고 잠간 모인 임시당회에서 한 분 장로님의 제안으로 성탄 특별구제헌금을 통해 공동체 내에 돕고 싶은 분들이 있으면 이름과 사유를 50~100자 정도로 알려주세요.^^”라고 지난 목요일 공동체 사역자 카톡에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속속 사연들이 도착했는데 하나같이 딱한 사연들이 빗발치고 하나님이 우리 공동체에 돌보도록 맡긴 분들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너희 주변에 있으니 너희가 마음만 있으면 아무 때든 그들을 도와줄 수 있다. . . ”(14:7, 현대어)

 

그리고 이번 성탄에 돌보길 원하는 또 하나의 계층은 밝은미래 복지재단 꿈마을 아동센터 소속 결손 가정의 어린이들입니다. 때론 할머니와 어떤 경우는 할아버지와 함께, 아니면 편모 편부 가정입니다. 그 사연 하나를 올립니다. “( )는 조모와 함께 단둘이 생활하고 있었으나 올해 6월 조모가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현재까지 병원생활을 하고 계셔, 출가한 언니들, 오빠의 집(동구, 울주군, 북구)을 옮겨 다니며 생활하고 있음. 함께 살던 조모의 병과 ( )중까지의 장거리의 등하교에 심신이 많이 지친 상태임. 또한 모든 경제적 부분을 지원해 주시던 조모의 병으로 ( )에게 지출되는 생활비가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마지막 계층은 해외에 있는 키르기즈의 어려운 아이들뿐 아니라 기왕이면 장기적인 키르기즈 종족입양 사역에 발판이 될 수 있는 일에 헌금이 귀하게 사용되었으면 하는 장선교사님의 제안도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돕고 있는 70여명의 결연 아동들에게 지원을 할 수 있는 길도 있고 겨울만 되면 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인 사역자들의 가정에 석탄을 지원하고 현지인 사역자들의 자녀들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키르기즈 종족 입양사역의 단계에서 현지인에 의한 자생적인 교회들이 계속 생기고는 있지만 현지인 사역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길은 아직 만들어지고 있질 않습니다. 그래서 현지인 사역자들의 자립에 발판이 될 수 있는 일에 헌금이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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