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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Mar 12, 2016

집필휴가

 

다음 화요일(15) 출국해서 두 달간 집필휴가를 다녀오겠습니다. 지난 1월 어느 날 <복있는사람들>이란 출판사로부터 제가 옛날에 논문을 근거로 펴낸 <로이드존스의 설교론>이란 책을 다시 출판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 책은 아마 1993년경에 나왔는지 아니면 그 보다 일찍 나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이미 그 책을 낸 출판사는 문을 닫았다고 듣고 있는데 느닷없는 제안을 새로운 출판사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제가 논문을 쓴 것은 그보다 일찍 1986년이니까 약 30년이 지났습니다. 그 이후에 나온 자료들을 참고해서 책을 쓰면 <다시 쓰는 로이드존스의 설교론>이 되겠습니다.

 

아직도 그 책이 출판될 가치가 있다고 여기고 들어온 제안이라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당회에 두 달간의 집필휴가를 얻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세상이 너무 많이 달라져서 자료를 찾아 손안에 넣는 일이 너무 쉽고 빨라졌습니다. 영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김민철 목사님께 부탁을 했더니 곧바로 국내외에 로이드존스에 관한 자료들을 보내왔습니다. 그것을 어디에서 집중적으로 살피는 것이 가장 좋을지를 고민하다가 일단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일들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유익하겠다는 판단에 영국 웨일즈 북쪽 시골마을에 칩거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왜 하필 영국 웨일즈냐고요? 제가 주례를 했던 부부가 거기에서 목회를 하고 있기에 거처를 수색하는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연락을 했더니 기쁘게 두 곳을 물색해 주었는데 그 가운데 더 편리해 보이는 선교관을 선택했습니다. 다행히 선교관이라 집은 무료로 사용하도록 허락을 받았고 다만 공과금(전기, 가스, 수도 등)만 지불하면 됩니다. 화요일 오후에 루프트한자 항공을 타고 인천을 떠나 독일 프랑크프르트를 거쳐서 영국 맨체스터에 화요일 밤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마중 나온 데이빗 목사님의 승용차로 사택에 도착해서 일박하고 바로 뒷날 오후엔 새로운 거처로 가서 첫날부터 작업 모드로 들어갑니다.

 

지난 월요일 서울 공항벧엘교회 집회를 위해서 가는 중에 메일이 와서 로이드존스의 새로운 전기와 요한복음 3장 설교를 번역해서 출판하는데 각각 추천사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기에 지금은 틈나는 대로 그 전기를 읽고 있습니다(이미 본격적인 작업 모드로 들어간 셈입니다.). 인천에서 영국까지 가는 동안 전기는 모두 다 읽으려고 합니다. 비행기 안에서는 다른 일을 하기보다는 독서를 하는 것이 좋더군요. 4년 전에도 독일까지 가면서 직분자들의 간증 <나의 감사, 하늘의 찬양>을 밑줄을 그어가며 다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교회에 유익이 되는 좋은 책이 만들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두 달 동안 칼럼을 통해서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의 도움으로 책을 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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