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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Feb 15, 2008

 


어떤 칼럼은 정말 쓰고 싶지 않지만 써야 할 필요 때문에 쓸 수밖에 없는 것도 있습니다. 이번 칼럼 주제야말로 여기에 해당합니다. 한국역술인협회 등 관련 단체에 따르면 이들 단체에 등록된 무당, 점쟁이들만 해도 30여 만이라고 하니 등록하지 않고 종사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대한민국 국민의 1%가 무당, 점쟁이라고 보아야 하는 부끄러운 현실을 때문입니다. 그보다 더욱 부끄러운 것은 어떤 통계에 의하면 점집을 찾는 사람들의 30%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라는 충격적인 사실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 교회가 위치한 복산동이란 이름 자체가 점쟁이들이 살던 데서 유래된 만큼 피해갈 수 없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삿날을 잡기 위해서 아니면 자녀의 결혼을 앞두고 “점쟁이들이 용케 맞춘다.”는 주위의 말에 혹해서 궁합이 미신이라는 것을 알고도 점집을 찾는 교인들이 있으며 특히 새해가 되면, 음력설을 전후해서 자기가 태어난 생년월일을 근거로 길흉화복을 점치는 토정비결을 보는 일이 빈번한 전통문화 때문에 걱정이 됩니다. 새해 운세를 알아보기 위해 점집을 찾는 교인들이 많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기에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마음의 부담 때문에 “점보는 교인들”이라는 부끄러운 제목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우리 전도팀의 전도를 받고 점치는 업을 접고 교회로 발을 디딘 어떤 무속인은 울산교회에 와보니 과거 자기 고객이 많이 보인다는 증언을 전해 듣기도 했습니다.


성경은 점술에 의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을 엄격히 금하고 있습니다. ". . . 점쟁이와 복술가와 요술객과 무당과 주문을 외우는 사람과 귀신을 불러 물어 보는 사람과 박수와 혼백에게 물어 보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신 18:10, 11 표준새번역) 또한 잠언은 “사람의 발걸음은 주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겠느냐!”(잠 20:24, 표준새번역) 점치는 일에 혹하는 사람은 평생 속아서 살게 되며 미신에 현혹된 삶은 영원히 자신의 건전한 자아를 회복할 수 없습니다. 사주팔자는 보거나 점을 치는 것은 운명에 인생을 맡기는 것입니다. 성도는 운명에 매여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알고 계시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우리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짓기 전에 우리를 아시고 우리가 첫 울음을 터뜨리기도 전에 우리의 모든 날들을 하나님의 책에 다 기록해 두었습니다. 답답한 일, 걱정되는 일들을 만날 때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 누구시며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를 생각하며 그 분께 기도로 여쭙는 것이 성도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고 충만한 복을 그리스도와 함께 허락하셨기에 기뻐하며 기도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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