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칼럼

  • Aug 16, 2011

 

추운 겨울도 나이가 든 분들에겐 혹독한 계절이지만 더운 여름도 쉽지 않은 계절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여름환절기가 되면서부터 세상일을 끝내고 부쩍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교단의 어른 가운데 미국에 계신 전은상 목사님이 세상을 떠났다고 총회에서 누군가 조문사절로 가야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분은 교단을 위해서 현역으로 있을 때는 농촌교회 자립 안으로 돼지 새끼를 분양해 주는 일을 시도했고 그 일을 위해서 자주 모이다보니 소위 돼지파라는 보수파를 태동시키기도 한 분입니다.

은퇴 후에도 교단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서 고신대학교, 고려신학대학원에 많은 장학금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고신대학교는 총장이 조문사절로 미국으로 갔고 신대원에서는 마침 미국에 가 있는 교수 한 분이 참석한 것으로 들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돌아설 때 역시 교단의 총회장을 역임하고 부산북교회를 담임한 #서완선 목사님#의 소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세 번째로는 또 해외에서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로잔운동의 이름으로 #“존 스토트-주님과 함께 하다”#라는 소식입니다. 지난 해 가을 케이프타운에서 모인 제 3차 로잔 대회를 가졌는데, 바로 이 로잔 운동을 시작한 분이기에 로잔운동의 집행위원장의 이름으로 소식을 보내왔습니다. 바로 그날(2011년 7월 27일) “존 아저씨” 본향 집으로 가서 주님의 품에 안겼다는 소식입니다. 편지에 실린 내용 일부를 전합니다.

그는 이제 한 평생 섬겼고 한 평생 신뢰했던 주님과 함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전 세계 교회에 영향을 끼친 사람입니다. 아마 그의 가장 큰 공헌은 분명한 언어로 두려움이 없이 우리가 믿는 복음적 신앙을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음주의란 스토트에겐 역사적 정통적 기독교를 뜻합니다. 그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핵심 메시지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의 삶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의 커다란 희망이요 죽음을 넘어선 희망이기 합니다.

지난 세기에 다른 어떤 사람보다 존 스토트는 성경의 권위와 성경적 가르침과 설교에 대한 에 대한 확신을 회복한 사람입니다. 그는 세계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적 진리를 굳게 수호해야 할 것을 강조한 동시에 거기에는 분명한 경건의 삶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강조한 사람입니다. 누구보다도 복음전도의 열정과 동시에 고통 받는 사람들의 아픔에 참여해야 하는 성도의 삶을 강조했습니다. 성령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일과 사람들의 파괴된 삶의 신음을 들어야 하는 두 가지 사명을 붙잡고 살기를 권한 이 시대의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떠난 소식은 전 세계에 그를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슬픔과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제목 날짜
자매를 먼저 보내며   2001.10.08
자매를 먼저 보내며   2001.10.08
자랑스러운 성도들(08년9월14일 칼럼)   2008.09.14
자랑스러운 성도들(08년9월14일 칼럼)   2008.09.14
자랑스러운 날, 자랑스러운 국민(2009년12월20일 정근두 목사 칼럼)   2009.12.24
자랑스러운 날, 자랑스러운 국민(2009년12월20일 정근두 목사 칼럼)   2009.12.24
자녀 양육 그 고귀한 부르심(2011년 3월 13일 칼럼)   2011.08.10
자녀 양육 그 고귀한 부르심(2011년 3월 13일 칼럼)   2011.08.10
임직 감사예배   2001.12.04
임직 감사예배   2001.12.04
일치를 넘어 갱신으로   2004.06.25
일치를 넘어 갱신으로   2004.06.25
일을 끝낸 사람들(2011년 7월 31일 칼럼)   2011.08.16
일을 끝낸 사람들(2011년 7월 31일 칼럼)   2011.08.16
일상으로 돌아와서   2005.09.03
일상으로 돌아와서   2005.09.03
일본사역보고   2004.08.06
일본사역보고   2004.08.06
일본 대재앙(2011년 3월 27일 칼럼)   2011.08.10
일본 대재앙(2011년 3월 27일 칼럼)   201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