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칼럼

  • Jun 13, 2014

칼넷 연해주 포럼

 

 

지난 월요일 새벽 4시 기상, 522분 서울행 KTX에 몸을 싣고 서울역에 도착하자 마자 여행용 가방을 밀고 종종 걸음으로 8시에 인천공항행 직행열차를 타고 공항으로 가서 지정된 장소에 정해진 시간 9시에 집결했습니다. 전국뿐 아니라 세계 각곳에서 모인 반가운 동역자들을 만나 탑승수속을 완료하고 비로소 숨을 돌릴 수가 있었습니다. 칼넷이란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님이 실시한 제자훈련세미나를 참석하고 개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하고 있는 전국 조직체를 가리킵니다. 이번에는 각 조직의 대표, 총무들 가운데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분들 56명이 연해주에서 모였습니다.

 

연해주는 북한의 함경북도와 접경한 곳이고 블라디보스톡이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연해주의 크기는 한반도의 1.68, 인구는 200만으로, 그 반 가까이가 블라디보스톡에 살고 있습니다. 도시의 인상은 유럽 여느 도시와 크게 다를 바 없었지만 사람들의 표정은 옛 공산주의 체제답게 미소하거나 웃는 사람들을, 특히 관료들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당에서 웃지말라고 지시를 내렸나?"라고 누군가가 조크를 할 정도였습니다. 1980년대 한총련 회장단을 기획 입북시키던 시절, 북한에 간 어떤 분이 '지상 낙원'인 곳의 인민들의 표정을 보고 충격을 받아 운동권에서부터 전향했다는 이야기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45일 포럼 동안 첫날 개회예배 설교는 최홍준 목사(부산 호산나 교회 원로), 이튿날은 제가, 폐회예배는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 담임)가 설교를 했고, 두 차례 포럼 가운데서 첫 번째 포럼의 세 가지 발제, '제자훈련과 목회자 가정'(박정식목사, 인천은혜교회 담임), '제자훈련과 대인관계'(한태수, 오주환목사), '제자훈련과 목회자 자기계발'(정근두 목사)을 맡아서 발제했습니다. 두번째 포럼은 여섯 분의 목회자들이 차례로 발제한 '제자훈련의 오늘과 내일'이란 주제였습니다. 많은 세미나가 있는 가운데 유독 칼넷 포럼에 제가 해마다 시간을 내는 것은 좋은 만남을 통해 격려를 주고받으며 뭔가 기여할만한 사역도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시간 외에도 두 차례 특강이 첫 번째 숙소였던 손니치 문화센터에서 있었습니다. 첫날 밤에는 이양구 총영사가 연해주에는 우리 민족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세 가지 시제가 공존하는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평화와 번영를 지향하고, 영성, 지성, 야성, 감성, 덕성을 고루 갖춘 사람이 되어서 마치 호랑이 등위에 올라앉은 형국인 당면한 시대적 사명 감당을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GUTS로 요약되는 독일(German), 미국(USA), 터키(Turkey), 대한민국South Korea)의 시대 도래에 대한 비전을, 이튿 날은 이윤상 문화원장이 사랑의 교회와 문화원 사역에 대한 사연을 듣기도 하면서, 그들의 체재까지도 복음의 사역에 도움 되길 바랄뿐입니다.

 

 

제목 날짜
자매를 먼저 보내며   2001.10.08
자매를 먼저 보내며   2001.10.08
자랑스러운 성도들(08년9월14일 칼럼)   2008.09.14
자랑스러운 성도들(08년9월14일 칼럼)   2008.09.14
자랑스러운 날, 자랑스러운 국민(2009년12월20일 정근두 목사 칼럼)   2009.12.24
자랑스러운 날, 자랑스러운 국민(2009년12월20일 정근두 목사 칼럼)   2009.12.24
자녀 양육 그 고귀한 부르심(2011년 3월 13일 칼럼)   2011.08.10
자녀 양육 그 고귀한 부르심(2011년 3월 13일 칼럼)   2011.08.10
임직 감사예배   2001.12.04
임직 감사예배   2001.12.04
일치를 넘어 갱신으로   2004.06.25
일치를 넘어 갱신으로   2004.06.25
일을 끝낸 사람들(2011년 7월 31일 칼럼)   2011.08.16
일을 끝낸 사람들(2011년 7월 31일 칼럼)   2011.08.16
일상으로 돌아와서   2005.09.03
일상으로 돌아와서   2005.09.03
일본사역보고   2004.08.06
일본사역보고   2004.08.06
일본 대재앙(2011년 3월 27일 칼럼)   2011.08.10
일본 대재앙(2011년 3월 27일 칼럼)   201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