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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Jun 21, 2014

민들레 공동체 이야기

 

 

가끔 저희 집을 다녀가는 분들이 우리 뜰이 예쁘다고 칭찬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이전에 다녀간 분일수록 그 때에 비해서 놀랍게 변했다고들 말합니다. 사실 마당을 가꾸는 것뿐이 아닙니다. 통영 부근에 있는 예쁜 섬들을 가보면 사랑의 손질이 그렇게 섬들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요즈음 저는 관계 가꾸기에 대해서 관심을 쏟습니다. 부부의 관계도, 부모자식의 관계도, 친구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꾸지 않으면 아름답게 변하지도 않고, 오히려 황폐해진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가꾸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난 66일 현충일에는 큰마음을 먹었습니다. 공휴일 하루를 비워서 사천과 산청에 살고있는 친구들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연로하신 어머님을 모시고 사천에 있는 최태룡 장로님과 김성옥 권사님이 하는 헤세드의 상담사역과 산청에서 하는 민들레 공동체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사천으로 향했는데 어머님께서 이전에 왔다는 것을 기억하고, 또 새로운 건물을 알아보신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거기서 싱싱한 삼천포의 회가 주 메뉴인 점심을 무공해 채소와 함께 맛있게 먹고 나서, 준비해서 가지고 간 책 몇 박스를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산청군 신안면 중촌갈전로 762-12를 찍어서 민들레 공동체를 방문했습니다. 거기에는 민들레 학교 외에도, 아트센터, 베이커리, 교회, 출판편집부, 농장, 목공건축부 등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몇 년 만에 방문해 보니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교회는 작은 금액이나마 민들레 공동체를 후원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긴 했지만 둘러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달마다 민들레 공동체에서 보내주는 월간 민들레 공동체를 통해서 참 좋은 글들을 접할 수 있는데 받고도 읽는다는 마음의 여유를 갖지를 못해서 부끄럽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민들레 공동체 김인수 대표가 와서 좀 더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것입니다. 그래도 월간지가 도착해도 읽을 여유가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고 말듯이 좋은 강사가 와도 참석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복산 예배당 식구들 뿐 아니라 매곡, 신정 예배당 소속 성도님들도 오늘 오후에는 시간을 내어보십시오. 대안학교 소식도, 친환경 농업이야기도 유정란 계란 이야기도 듣고 신앙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기쁨과 슬픔도 함께 듣고 기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민들레 공동체 사역을 하는 김인수 대표와는 만난 지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사천에서 헤세드 사역을 하는 장로님 부부와는 40년 지기이며 주의 일에 신실한 동역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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