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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Aug 08, 2014

제주도 새생명훈련

 

제주도 새생명훈련은 울산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여름 선물입니다. 공항에 내려서 대합실을 나서면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다가와 해외에 도착한 느낌을 줍니다. 조천 방향으로 달리면서 단골숙소인 제주명성아카데미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주변의 자연이 너무 아름답고 깨끗해서 다시 한 번 아름다운 제주에 온 것을 감사하게 됩니다. 3, 40분이면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식사시간이 되면 또 한 번의 감동이 기다립니다. 정성이 들어간 맛있고 정갈한 음식이 모든 분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끼니마다! 조미료와 설탕이 들어간 음식과 사랑과 정성이 들어간 음식은 다를 수밖에 없겠지요!

 

제주도 새생명훈련은 여느 새생명훈련처럼 어느 것 하나 생략되지 않는 빡쎈(?) 과정에 따라서, 4주간의 선행훈련과 한 주간의 집중훈련으로 완성됩니다. 게다가 여름 새생명의 특권은 부부로 오시는 이들을 위한 부부성장학교 과정이 저녁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다른 해와는 달리 젊은 부부들이 대세를 이루었습니다. 때론 강사의 연륜을 추월하는 분들도 있곤 했는데, 올해 강사들이 국가가 인정하는 VIP 급이라고 그랬는지 우리가 쳐다보는 결혼경력자는 없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이 프로그램의 백미인 앞에 나와서 읽는 사랑의 편지는 첫 날밤부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이 부부성장학교 과정은 아무런 추가 비용부담이 없기에 여름 새생명만이 맛보는 호사입니다. 올해로 마지막이라는 소문 덕분에 낚인 부부들이 있기는 해도 올 여름 제주도 새생명에 지원한 것을 후회하지 않을 거라는 주최측 확신이 있습니다. 오후로는 거기가 백사장이든 지하상가이든 사람 있는 곳이면 물러서는 법이 없는 훈련생들입니다. 사명에 불타는 마음이든, 아니면 삼십 명을 채워야 한다는 부담에서든 전도사역은 계속됩니다. 올해는 제주지하상가에 왠 중국인이 그렇게 많은지 . . . 빨강색 중국어 사영리는 금새 동이 나고 말았답니다. 중국어 되세요? 그렇다면 내년 여름은 대만이나 중국 본토보다도 전도하기에 합법적이고 안전한 제주도로, 제주도로 가도록 추천합니다.

 

또 이번 제주도 새생명훈련에도 여느 해처럼 부부성장학교 과정만 참여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마치 그분들을 배려하기 위해서 제주도에 오신 것처럼 낮 시간에는 안내로, 운전으로, 필요한 곳에서는 입장료 지불까지 마다 않고 섬긴 김관중 장로님 때문에 저희 부부도 간만에 운전대 잡지 않고 평안히 지낸 45일 일정이었습니다. 비자림을 시작으로 교래자연휴양림 큰 지그리오름, 삼다수숲길, 사려니숲길 등 트레킹도 좋았고, 저희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우도의 자전거 투어도 환상적이었다는 후문입니다. 세 번째 방문하고도 특별한 감동을 받지 못한 분들이 이번엔 우도의 비경을 맛보았다니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준비해간 해먹 때문에 간사님들이 소녀시절로 돌아가서 즐긴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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