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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Dec 20, 2014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번 성탄감사예배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순서를 갖습니다. 사실 우리 울산교회는 그동안 성탄헌금만은 대내적인 우리의 필요를 돌아보는 일에 앞서서 대외적인 필요를 채우는 일을 위해 늘 사용해왔으니 그런 의미에서는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만 올해는 지난 주일칼럼에 실린 모빌 스쿨에 모빌이 없습니다.”라는 호소에 반응하는 특별한 헌금을 하는 순서가 예배 중에 있습니다. 이번에 마음속에 겨냥하는 모빌을 위해서는 역시 울산 중구에 있는 울산시민교회와 태화교회를 비롯해서 세 교회와 다운 공동체 교회를 비롯해서 울산에 기독교대안학교가 있기를 바라는 교회들이 앞장서게 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특별한 순서는 설교 후에 갖게 될 사랑의 장기기증입니다. 10 여 년 전에 한 차례 울산교회가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600명에 가까운 성도들이 사후에 장기를 기증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그 서약을 갱신하고 새로운 분들이 작정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와 협력해서 우리 울산교회 매곡, 신정, 복산 예배당에 속한 성도들이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을 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19911월 설립하여 지난 24년 동안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장기기증운동을 하는 민간단체 가운데 약 80%를 감당하고 있는 신뢰할 만한 단체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지금 서약을 하셔도 장기기증은 대부분 죽은 다음에 이뤄집니다. 그리고 본인이 서약을 해도 사후에 가족들의 동의를 다시금 얻어야 장기기증이 효력을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사후에 남은 가족 간에 문제가 될 소지가 없습니다. 이 운동을 앞장서서 도왔던 어떤 목사님은 부인의 반대로 결국 장기기증을 하지 못하고 매장된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법도 그런 측면이 있지만,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은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서약을 하게 되어 있는 모순이 있습니다(모순이라고 하는 것은 누구든 사후에 가족 동의절차가 있으므로 서약을 하는 단계에 부모의 동의를 요구하는 이중적인 부분 때문입니다.). 영국에서는 아예 십대인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서약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또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떤 나라에서는 모든 국민이 장기기증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해서 다만 본인이 원치 않는 경우만 생전에 의사를 밝히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몸 전부를 우리를 위해서 내어주시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성탄일에 우리 신체의 한 부분인 장기를 사후에 내어 주기로 서약하는 일은 참으로 특별한 헌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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