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칼럼

  • Aug 16, 2013

모임후기

 

 

사람은 아무도 섬처럼 혼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긴 섬조차도 바다위에서 보이길 혼자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뿐이지 밑으로는 해양산맥에 다 연결되어 있지 물위에 떠 있는 공처럼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제게도 복음주의 목회 연구원이라는 이름으로 만나는 좋은 친구들의 모임이 있고, 지난주 화요일 판교에서 오랜만에 만남을 가졌습니다. 만나서 마음을 열고 서로의 일들을 함께 기뻐하며, 때로는 함께 위로하고, 함께 비전을 나누고, 주의 나라를 위한 구체적인 일들에 동역하는 친구들과의 교제가 사반세기를 헤아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고신에 속한 서울지역 몇 몇 목회자들이 매주 모여서 혼자서 공부하기에 벅찬 요한계시록을 함께 연구하기로 하다가 곧 범 교단적인 모임으로 발전해서 합신, 합동, 통합에 속한 목회자들까지 함께 하기로 해서 만들어진 첫 번째 작품이 강해설교학교였습니다. 당시 한국교회에서는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교는 있었지만 목회자 계속교육을 감당하는 기관이나 기구가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홍정길 목사님을 복음주의 목회연구원장으로 모시고, 그 후 몇 년간 강해설교학교를 목회자들의 손으로 꾸려오다가 두란노서원에서 전문 프로그램을 열게 되면서, 우리는 그 일은 접고 우리끼리 교제하는 모임으로 그 틀을 바꾸었습니다.

 

그러다가 18년 전 저도 울산으로 내려오고 다음 해에는 장희종 목사님과 김서택 목사님도 대구로 내려오는 일들이 있고부터는 매월 모임이 격월 모임으로, 분기모임으로, 마침내 비정기적으로 모이다가 그래도 여름에 한 번은 일박이나 이박을 하면서 가족모임을 했습니다. 올 여름에는 급기야 일일 모임으로 번개처럼 만나 모두 17명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양재 목사님의 판교에 우리들 교회의 새 예배당 입당(2000명 수용크기)을 기념해서 만난 셈입니다. 제일 나이가 많은 박철수 목사님은 건강상, 정병선 목사님은 해외일정으로, 정주채 목사님은 여름 가족모임으로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손훈 목사님과 정주채 목사님은 금년 연말에 은퇴를 하게 되고, 남북나눔운동과 희년선교회를 섬겼던 이문식 목사님은 수원 광교 지역에서 합동신학교 강단을 빌려 새로운 분립 개척교회를 시작하고, 울산에서는 저와 이종관 목사님이 참석했고, 방선기 목사님은 여전히 건강이 어렵지만 모임에 올 수 있을 정도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장희종 목사님께서는 대구에서 목회 외 특히 군 선교 사역으로 열심히 섬기는 중이셨습니다. 강경민 목사님은 몇 년 동안의 목회적 슬럼프가 있었지만 건강은 여전하시고 손녀들 보는 재미에 빠져계셨고, 박은조 목사님은 샘물교회를 14년 만에 사임하고 동백지구에 땅 8,000평을 매입하여 곧 착공하며 내년 7월 학교와 교회 이전 계획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제목 날짜
2013-12-15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2013.12.13
2013-12-08 아십니까?   2013.12.07
2013-12-01 큰 마을 동네 길   2013.11.30
2013-11-24 행복한 모임   2013.11.23
2013-11-17어느 날의 기도   2013.11.15
2013-11-10 이웃초청 잔치 뒷이야기   2013.11.09
2013-11-03 아름다운 가을에   2013.11.01
2013-10-27 대한민국 업그레이드   2013.10.26
2013-10-20 다녀가신 분들   2013.10.18
2013-10-13 태풍이 지나간 뜰에서   2013.10.12
2013-10-06 교역자 가을수련회   2013.10.04
2013-09-29 새로운 지평   2013.09.28
20130922 두산리 사람의 시각에서   2013.09.21
2013-09-15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3.09.14
2013-09-08 차신애 권사님께   2013.09.06
2013-09-01 결혼의조건   2013.08.30
2013-08-25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2013.08.23
2013-08-18 모임후기   2013.08.16
2013-08-11 새로운세상   2013.08.09
더위와 더불어 2013-07-28   201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