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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Nov 15, 2013

어느 날의 기도

 

금요일 사모제자훈련에 아내를 지각시키기까지 하면서 KBS 울산방송 이슈와 사람-울산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 정근두 목사 편인터뷰 예행연습을 했습니다. 준비를 하다보니 새삼 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으로서, 아니 마이코즈나 십대들의 둥지의 이사장으로서, 그리고 청활진 소장으로서 직무 파악을 하고 있지 못한 사람인 것을 반성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이 사역을 그나마 조금 이해하도록 하시니 감사합니다. 인터뷰 예행연습을 통해 족집게 과외를 시켜주시고, 예행연습을 도와주던 아내에게까지 남편이 하는 일에 대한 과외를 시켜주시니 더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인터뷰하는 일에 연류 되는 것이 시간낭비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과연 누가 시청할 것이며, 시청자 가운데 누가 청소년 사역에 의미 있는 참여를 하게 될 것인지 생각해 보니 별 쓸데없는 일에 엮여드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서 여러 가지 유익을 발견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가장 큰 것은 앞에 말씀드린 대로 청단협 회장으로서 청소년 사역의 전반에 관해서, 마이코즈와 십둥의 이사장으로서, 또한 청활진 소장으로서 직무수행에 꼭 필요한 기본이해를 하게 된 점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청소년기, 중학생 때 휴학과 복학,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를 쳐서 미래를 개척한 경험을 가진 청소년 시기를 돌아보게 된 것이 우선 유익했습니다. 그리고 청년시기에는 중학교를 가지 못한 청소년들을 가르친 야학의 경험도 아직까지 청소년의 미래를 후원하는 지금 자리에 오는데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남이 하지 않은 남아공화국 해외유학도 문화비교를 하는데 도움이 컸던 것으로 새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해외 청소년들과 우리 청소년들을 비교해서 보는 안목을 갖게 되었고 그 시각에서 우리 청소년들을 지도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처음 생각했던 방송의 영향에 대해서도 적어도 나비효과와 같은 기대를 할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 알지는 못하고 예측할 수도 없지만 지금하고 있는 사역이나, 하려고 하는 대안학교에 대해서도 선한 도움의 손길을 받을 길을 터는 일도 되리라고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강대상에서 하는 말을 듣고도 움직이지 않는 우리 교인들 중에도 공공매체를 통해서 하는 저의 말에 새로운 관심을 기울일 수도 충분히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 귀하게 사용하여 주셔서 오늘을 사는 울산의 청소년들이 희망을, 특히 학교 밖에서 서성이는 청소년들이 내일의 꿈을 꾸는 자리로 나아오게 하시고, 1020년 후에 청년들이 되어서 대한민국을 위해 아름다운 기여를 하게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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