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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Nov 17, 2017

메시지 성경을 소개합니다

 

두산리를 두르고 있는 산과 들의 나무에서 낙엽이 떨어지고 일기예보에서도 영하권이라는 단어가 등 장하는 것을 보니, 어느덧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누가 맨 처음 말했는지는 모르겠 지만 독서의 계절이라 불리는 가을이 훌쩍 지나가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는 것은 계절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메시지 성경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메시지 성경은 미국의 복음주의 영성 신학자로서 목 사들의 목사라 불리는 유진 피터슨 목사가 번역한 성경입니다. 한국에서는 신약성경부터 몇 년간 번역작 업을 해서 지금은 성경 전체가 다 한글로 번역이 되어 성경 합본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유진 피터슨 목 사는 신학교에서 성경 원어와 영성 신학을 강의했던 교수였고, 30년간 지역교회에서 담임목회 사역을 했 던 목회자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원래 원어의 의미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상의 언어로 성경을 의역(意譯-의미와 뜻을 살리는 번역)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 성경 전체를 이렇게 번역하고 싶은 소원(?)도 있었지만, 유진 피터슨 목사가 메시지 성경이라 는 좋은 선물을 이미 만들어 주었기에 기쁘게 메시지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감동을 누리고 있습니다.

 

메시지 성경이 유익한 점은 누구나 쉽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의도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이 는 성경을 너무 가볍게 만든 것이 아니냐는 염려(?)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어려운 라틴어로만 된 성경을 카톨릭 사제가 독점하던 때에 영어 성경을 번역한 영국의 윌리엄 틴데일은 수년 안에 쟁기를 끄는 소년 이 카톨릭 사제보다 더 많이 성경을 알 수 있게 할 것이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 개혁자의 마음 에 공감하기에 메시지 성경은 더 많은 성도들이 말씀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좋 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메시지 성경 표지를 보면 성경 옆의 성경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같습니 다.

 

저는 개인적으로 메시지 성경 합본이 워낙 두껍고, 무겁기에 휴대하기가 어려워서 맥체인 성경읽기표 와 연동되어서 읽을 수 있는 도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메시지 성경 모바일 앱이 나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울 것입니다. 그래도 지금 두산리의 서재에서 조용히 메시지 성경을 묵상하 는 것만으로도 기쁩니다. 울산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메시지 성경을 추천합니다. 지금 읽어 야 할 책들이 많이 있겠지만, 이번 기회에 메시지 성경으로 저와 함께 하나님 말씀의 감동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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