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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Nov 22, 2010

지난 주초에 1박2일로 산내에 있는 로뎀나무 수련장에서 직장사역세미나가 있었습니다. 뭔가 토의를 하고 발표를 하는데 집사람이 무슨 표현을 했는데 이웃 교회 목사님께서 엄지 손가락을 세우면서 “역시 국문과!”라고 말했습니다. 1분 토의시간이라 정정할 시간이 없어서 저희 부부는 서로 바라보며 웃었습니다. 극동방송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나오는 칼럼 때문인지 계간지 “쉴만한 물가”에 고정 칼럼 덕인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 사이에 퍼져 있는 헛소문 하나가 “국문과”출신이라는 것입니다. 또 다른 헛소문 하나는 대학원에서 상담학을 전공했다는 것도 있습니다. 대학과 대학원을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사범대 가정과를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영양학을 전공해서 전공 살려서(?) 맛있는 밥하고 있습니다.  

또 얼마 전에 집사님 한 분이 두산리 사택을 방문했습니다. 손에는 파리바케트에서 산 치즈케이크를 들고 오셨습니다. 그래서 왠 케이크냐고 물었더니 제가 치즈케이크를, 그것도 파리바케트에서 만든 것을 좋아한다고 해서 사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옷(내의) 두고 떨지 말자!”라든가 “사람과 음식은 차별하지 말자!”가 제 신조 중 하나니까 글쎄 제가 치즈케이크만 좋아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건강을 위해 “골고루, 알맞게, 제때에”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다행히도 헛소문 덕분에 그 집사님께서는 오랜만에 사택을 방문하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하는 고민에서 해방된 셈이니 감사합니다.

헛소문 최신 버전은 울산교회 담임목사가 부총회장이 되더니 바빠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총회 일로 지난 목요일 처음 KTX를 타고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예, 가서 보니 헛소문도 정확한 예언이 될 수 있다는 불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총회장인 제게 맡겨져 있는 직책들, WCC세계대회대책위원회, 교단설립60주년기념행사준비위원회, 재개발지역교회대책위원회, 그리고 기구개혁위원회에 모두 위원장으로 되어 있더군요!! KTX 울산역이 개통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20분대로 부산과 동대구가 가까워졌고 2시간 15분이면 서울도 가는 새로운 시대가 되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나 꼭 모일 일이면 동대구 역 회의실을 사용하고, 웬만하면 인터넷을 통해서, 그리고 아직 정확한 것을 파악을 못했지만 동시에 열 명 이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되고 있다니 새로운 시대, 인터넷 강국의 기술 덕을 보아야 하겠습니다. 아무리 대외적인 일이 많아져도, 위임할 수 없는 울산교회 담임으로서의 고유한 일들에 더욱 전념하고 싶습니다. 헛소문에 휘둘리기 보다는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는 성숙한 울산교회 성도들의 기도의 지원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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