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칼럼

  • Feb 08, 2019

명절손님맞이

 

설 명절은 어떤 명절보다도 많은 분들을 만나는 기회로 우리에겐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주일 오후 당회를 마치고 4시가 넘어서 집으로 돌아온 주일 오후에는 정말 예상하지 못한 한 분 집사님께서 두산리 사택 가까이 와서 전화를 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놓칠 것 같다면서 무척 용기를 내어서 지난날들을 돌아보며 신앙의 성숙을 위해 큰 도움을 받았던 것을 고백하고 싶어서 왔다고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정말 낯가림이 많은 분이기에 오기까지는 큰 용기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나마 나이가 도움이 되었을까요? 이제 더 이상 젊은 새댁이 아니라 누구를 만나도 편한 아줌마 나이가 되었으니까요^^

 

월요일 설 연휴에는 울산교회에 와서 첫 명절이라고 찾아온 이 강도사 부부가 온유와 함께 방문을 해서 커피 한 잔을 나누기도 전에, 미리 약속한 조광현 교수님과 그의 일당이 들이 닥쳤습니다. 조광현 교수님은 교수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운 때에 고신 신대원 교수가 된 울산교회 출신으로서 후배들을 집합시킨 모양이었습니다. 권혁진 목사님(창원 새손교회), 박경동 목사님(대구대현교회), 유대희 목사님(거제염광교회), 유대식 목사님(안양신일교회)은 부교역자 사역을 하고 있는 분들로서 정광욱 목사님이 청년부를 담당했을 때 청년1부에 얽힌 분들입니다. 물론 월요일 오신 분들이 또 있었습니다. 잠간 들려서 집안으로 들어오지도 않은 장로님 부부도 계셨지만, 김형혜 성도와 그 자녀들이 찾아와서 반가웠습니다.

 

둘째 아들네는 주말에 왔다가 월요일 오후에 올라갔기에, 화요일 설날 당일에는 설날기념 산행을 두 사람이 하기로 했습니다. 아침 7시에 집을 나서서, 앞산(상아산)을 넘어 가면 만석골 저수지까지 1시간이면 도달합니다. 거기서 천마산 정상을 갔다가, 모두 4시간의 산행을 끝내고 다시 동네로 들어설 때쯤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목사님, 지금 울산으로 갑니다. 혹시 몇 시쯤 댁에 가면 좋을까요?” 보낸 문자를 읽지 않았더니 정광욱 목사님이 결국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점심 때 만나서 훌쩍 자란 의찬이와 의현이, 두 아들들과 함께 즐거운 식탁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수요일 연휴에도 오후에 두 가정이 오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김해에 시집간 지 꼭 일 년 만에 친정에 온 것 같은 박수진 목사님 가정입니다. 부부가 행복한 목회를 하고 있는 소식이며, 은총이, 은송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방문한 두 분 권사님 때문에 손님 대접을 풍성하게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뒷날 캐나다로 공부하러 떠나는 양재용(십둥 사무국장) 부부가 두 어린 아들을 대동하고 등장해서 연휴 마지막 순간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페북에서 목사님 댁은 누구라도 편안해지고 넉넉해지는 곳입니다. 두 분이 계셔서 참 좋습니다.^^”라는 평가를 소중히 여기며 명절 손님맞이를 일단 마감했습니다

제목 날짜
2019-03-24 일본 후쿠오카를 다녀오다.   2019.03.22
2019-03-17 말씀잔치 뒷이야기   2019.03.15
2019-03-10 봄맞이 말씀잔치   2019.03.08
2019-02-24 시편의 그리스도를 만나다   2019.02.22
2019-02-17 한 주간의 소소한 일상   2019.02.15
2019-02-10 명절손님맞이   2019.02.08
2019-02-03 눈 내리는 날   2019.02.01
2019-01-27 신약의 렌즈로 구약을 읽으라   2019.01.25
2019-01-20 배려와 나눔   2019.01.18
2019-01-13 새로운 변화, 새로운 헌신   2019.01.11
2019-01-06 뜻밖의 반응들   2019.01.04
2018-12-30 건물 속의 건물   2018.12.28
2018-12-25 오후의 초대   2018.12.25
2018-12-23 성탄절 이웃돕기   2018.12.21
2018-12-16 또 한 번의 성탄 선물 감사   2018.12.14
2018-12-09 기쁜성탄, 복된 새해   2018.12.07
2018-12-04 성탄의 기쁨 이웃과 함께 “Christmas for you! Christ for you!”   2018.11.30
2018-11-25 과부의 두 렙돈   2018.11.23
2018-11-18 새로운 구조, 새로운 조직   2018.11.16
2018-11-11 요한계시록 설교로 돌아가며   201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