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칼럼

  • Aug 04, 2017

제주도의 쉼과 사역

 

여러분이 이 칼럼을 읽는 시간 저는 제주도에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꼭 한 주간 전에 이 칼럼을 써야만 했습니다. 지난주일 몇 부 예배 전후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김아란 사무간사님이 바로 이틀 후, 81일 화요일까지 칼럼을 달라고 다시 한 번 제게 회상시켜 주었기 때문에 730일 주일 늦은 시간에 이 칼럼을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여름휴가철이라 인쇄소 사정 때문에 금요일이 아닌 화요일까지 주보 원고마감 때문에 받는 독촉인가 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삶에 새롭게 자리 잡은 여름휴가 문화 때문에 삶의 풍속도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시는 대로 약 두 달 전에 허리에 문제가 생겨서 고생을 하다가 한 달 보름이란 시간을 보내고 나서, 3주간 전에 병원에 처음 들러서 비로소 디스크 3-4번이 터졌다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일들은 저를 피해가지 않았습니다. 두산리 사택을 방문한 대구 동일교회 목사님 두 분과 장로님 두 분께 주일 설교를 할 수 있는지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인 것을 말씀드렸지만 마치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처럼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전교인 수련회에 강사로 와야 한다고 해서 스스로 생각해도 불가능해 보이는 일, 열흘 전 26일부터 사흘 동안 7번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감당했습니다. 다행히 낮 두 차례는 아내가 대타로 뛰어주어서, 새벽과 밤 말씀을 전하는 시간 말고는 계속 누워서 지내며, 허리 문제가 생긴 후 처음으로 그렇게 집중해서 누워 쉬는 시간을 가진 셈입니다.

 

29일 토요일 새벽 5시 반에 수련원에서 집으로 돌아왔고, 그날 오후에는 당회를 앞두고 국장회의를 하고, 30일 주일은 세 차례의 말씀 사역을 높은 의자에 앉아서 감당을 했고, 오후 2시에는 8월 정기 당회를 마치고 집으로 바로 돌아와서, 침대에 누워서 인터넷으로 김희웅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예배의 한 부분을 맛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한 주간도 일은 저를 멀리하지 않았습니다. 새생명 훈련 강의와 훈련생 부부를 위한 밤마다 네 차례의 부부생활 세미나를 인도했습니다. 그러나 틈틈이 시간만 나면 누워서 허리를 쉬도록, 그리고 치료의 방법으로 허리강화를 위한 체조와 평지를 걷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새생명훈련생들은 금요일에 돌아갔지만 저는 제주도 명성수양관에 남아 주말을 쉬기도 하고 계속해서 치료를 위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일 월요일에 담임목사와 함께 하는 여름휴가팀을 맞이해서 낮 시간은 함께 제주도의 자연의 신비를 둘러보고, 밤에는 부부성장학교를 34일 동안 인도할 것입니다. 지난 주일날 보셨듯이 저는 서서 버티질 못해서 근력운동을 강화해야 하지만, 앉아서는 그런대로 허리만 의자 뒤에 대고 있으면 어느 정도 버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두 주간의 제주도 사역을 그런대로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 기도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일어나 걸으라.”하는 복음송 가사가 마음에 맴도는 요즈음 나날입니다.

 

제목 날짜
2017-12-31 “저자직강(直講)” 시리즈   2017.12.30
2017-12-25 다우리교회의 특별함   2017.12.29
2017-12-24 - 다우리교회를 위해서   2017.12.22
2017-12-17 만화와 소설   2017.12.15
2017-12-10 따뜻한 성탄 보내기   2017.12.08
2017-12-03 교역자 부부 퇴수회   2017.12.02
2017-11-26 예배 순서의 변화   2017.11.24
2017-11-19 메시지 성경을 소개합니다   2017.11.17
2017-11-12 공동체 전도축제를 되돌아보며   2017.11.10
201-11-05 40년을 돌아보며   2017.11.03
2017-10-29 단풍보다 아름다운 잔치를 앞두고   2017.10.27
2017-10-22 영적 추수를 내다보며   2017.10.20
2017-10-15 공동체 전도축제 중간 점검   2017.10.13
2017-10-08 세 가정의 휴가   2017.10.08
2017-10-01 연합집회와 공동체 전도축제   2017.09.29
2017-09-24 대니얼 김 교수님 이야기   2017.09.22
2017-09-17 별빛동산의 초대   2017.09.15
2017-09-10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십시오   2017.09.08
2017-09-03 그 귀한 이름, 엄마로서의 부르심   2017.09.01
2017-08-27 조국을 위한 기도   2017.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