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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Aug 25, 2017

조국을 위한 기도

 

유대 민족이 처음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갔을 때 소년인 다니엘도 같이 잡혀갔다. 처음에는 궁정에서 시동(侍童)으로 일하면서도 시종일관 조국의 회복을 기원하며 이교(異敎)의 권력과 박해에 대항해 싸웠다. 하여 다니엘은 믿음의 용사’, ‘하나님의 절대적인 가호의 상징이 되었다. 다니엘은 십대 때 바벨론에 잡혀와 인생의 난국을 헤쳐 나가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평생을 바벨론에서 살고,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인간적으로 불행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말씀을 읽는 중에 예레미야 2910절에서 그의 눈이 멈춰졌다.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시작한 지 70년이 차면, 포로 된 이스라엘이 다시 돌아와 성전이 건축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신 말씀이다.

 

이 말씀 앞에 선 다니엘은 지금 자기가 잡혀온 때를 거슬러 올라가 주님이 예언하신 날이 거의 찼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코 식언도 허언도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비춰 보면 이제 그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졌다. 간절한 마음으로 조국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다니엘의 모습은 난국에 처한 오늘의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준다. 시대를 읽는 눈을 가진 그리스도인이어야 한다.

 

혜안(慧眼)의 많은 선각자들의 일치하는 견해는 북한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수많은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가 응답될 날이 가까워 오고 있음을 말함이 아닌가. 우리는 이산가족들의 아픔과 맺힌 한을 이산가족들처럼 잘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아픔 어린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심을 믿는다. 먹을 것이 없어 고통 하는 동포들의 소식, 벼랑 끝 전술로 일관하는 북한과 그 상황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진행되고 있으며, 멀지 않았음을 말해준다.

 

하나님의 때를 분별했다면 다니엘처럼 우리도 기도하기를 특별히 결심해야만 한다. 이미 70년이 차면 회복시키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엄위(嚴威)하시지만 다니엘은 간절히 기도드린다. 하나님의 약속이 참되고, 진실임을 믿는 사람은 반드시 기도하게 되어 있다. 우리도 다니엘처럼 결심하고, 기도해야 할 때에 이르렀다. 북한 정권의 핵장난이 아니라 평화적인 민주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내 민족과 조국의 온전한 통일과 회복을 위해 참 진실하고, 간절히 기도하면서도 우리의 궁극적인 소망이 세상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임을 배운다. 인간의 나라는 항상 악하고, 불완전하다. 때문에 주님은 우리의 눈을 들어 영원한 영광의 하나님나라 바라보기를 원하신다. 우리의 궁극적인 소망이 이 세상나라에 있지 않음을 잊지 않고, 영원한 아버지의 나라, 그 나라가 속히 임하시기를 기도하는 일도 결단코 잊어서는 안 될 일이다.

 

(의왕중앙교회 담임 황인찬 목사님의 글을 허락을 받고 요약해서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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