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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Sep 06, 2003
다시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그동안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잘 지냈습니다. 기왕 미국사역 보고를 시작했으니까 마저 말씀드리겠습니다. 18일부터 한 주간은 모처럼 사역이 없는 주간이라서 로스엔젤리스에 사는 집사님 가정과 함께 4박 5일 휴가를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는 주말인 22일에는 마지막 집회가 약속된 앤아버를 향해서 돌아왔습니다.

앤아버는 미시간 대학교가 있는 조그만 도시입니다. 미국이라는 느낌보다는 유럽의 어느 조용한 도시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말이 실감이 날만큼 한 주간 지내면서 현관문을 잠그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가 묵었던 집이 있는 주거지역은 집과 집 사이에 울타리를 만들지 못하도록 법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이웃집 뜰을 내 집처럼 뛰놀 수 있었습니다. 어디나 부드러운 잔디로 입혀진 앞 뒤 뜰은 가히 이상적인 주거환경처럼 보였습니다.

지난 주말(29-31일)에는 앤아버 소망교회 수련회를 인도했습니다. 앤아버에는 한인 2500명 정도, 한인 교회는 11개가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소망교회는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교회요 젊은 학생들이 많았으며 2세를 위한 사역에 많은 신경을 쓰는 교회였습니다. 주말에는 수련회장에 방을 32개 빌려서 온 교회가 함께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어른들과 청년들은 제가 말씀을 인도하고 청소년들은 1.5세 목사님이, 어린이들은 그 사모님이 강사로 각각 섬겼습니다.

작년까지는 명칭을 “전교인 수련회”에서 올해는 “비전 리트릿 2003”으로 바꾸고 소망교회 성도만 참여하는 수련회에서 지역사회의 성도들이 함께 참여하여 비전을 나누는 수련회가 되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정 광욱 목사님 부부도 의찬이와 의현이를 데리고 와서 함께 참여했습니다. 비용은 어른 일인당 15만원 정도였지만 회비로 하지 않고 누구나 참여하도록 자유로운 헌금으로 유도하는 것은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소망교회 2003년 “성령으로 이끌림 받는 공동체”라는 표어에 따라서 사도행전에서 설교했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잊혀진 약속” “성령이 임한 공동체” “성령으로 이끌림을 받는 공동체”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모두 5번의 말씀을 전하고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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