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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Feb 15, 2014

리마인더(Reminder) - 잠시만 멈추어 서서 기도하세요.

 

 

 

밤새 안녕을 물어야 했던 한 주였겠습니다. 눈이 늘 귀한 지역이기에 눈은 선망의 대상이었지 미움의 대상은 아니었는데. 지난주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수요일까지 4일 동안 쏟아 부어졌고, 목요일도 간간히 그리고 금요일도 비와 섞여 내리고 있다 들었습니다. 눈의 양이야 이보다 더 많이 내렸던 적이 있다하지만, 이렇게 장시간 눈이 내렸던 적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우리 평생에 이런 경험을 다시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처럼 가장 열악한 시간에 앙교육, 정에서부터 (신가) 세미나3일 동안 열렸습니다. 교통은 마비가 되었고, 길을 걸어오는 것조차 부담스러웠던 날이었지만 그래도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신앙교육, 가정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 분들이 자리를 메우며 강의에 몰입했다 들었습니다. 지나가는 행사(Event)가 아니라 운동(Movement)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망각의 존재입니다. 망각의 기능은 심리적으로 긍정적일 때도 있지만 교육적으로 부정적일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 세 가지 리마인더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문설주 리마인더, 휴대폰 스티커 리마인더, 성경 책갈피 리마인더입니다. 이제 울산교회 성도들의 성경책 안에는 신가책갈피가, 휴대폰 위에는 신가스티커가, 가정 문설주나 거울 등에는 신가문설주 리마인더가 붙어 있을 것입니다.

 

특별히 나누어드린 휴대폰 금장스티커는 단순히 여러분의 핸드폰을 좀 더 아름답게 꾸미기 위함은 아닙니다.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 목적은, 그 스티커를 볼 때마다 우리 교회는 신앙교육, 가정에서부터운동을 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상기하시라는 것입니다. 둘째 목적은, 그것을 볼 때 잠시만 멈추라(Pause)는 것입니다. 단순히 행동을 멈추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는 아주 짧은 시간에 여러분의 자녀를 위해 10초 정도만이라도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기도하시는 겁니다. “하나님 00이가 오늘 무거운 맘으로 학교 갔어요. 그 마음 만져주세요. / 하나님 00이가 오늘 두통이 있다네요. 머리를 시원케 해 주세요. / 하나님 00이가 교회 가는 것을 억지로해요. 기쁨으로 가게 도와주세요.”

 

전화를 받을 때는 멈추어서 기도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전화를 하기 전에 이 리마인더를 보면서 자녀를 위해 짧은 기도를 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매번 전화를 할 때마다 짧은 기도를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조금씩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서 오전에 처음 전화를 할 때나, 오후에 처음으로 전화를 할 때 식으로 말입니다. 구역장 공부모임, 구역모임, 제자반 모임, 성경대학 모임, 교사회 모임, 각종 모임에서 이것에 관해서 서로 확인하며 격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의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지게 되는데 약 600시간이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교육학자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많은 수고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하나의 좋은 습관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것이 마음이기에 그 마음을 바로하여 습관을 형성한다는 것 그리 쉬운 일 아닙니다. 우리 자녀 속에 깊이 파고드는 세속의 탁류가 너무 거세고 자녀들의 영혼은 파리해져 가고 있습니다. 정말 자녀를 위해 울어야 할 때입니다. 아니, 이제는 울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손을 써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리마인더, 목적에 맞게 잘 쓰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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