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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Mar 24, 2017

자녀 양육, 그 고귀한 부르심

 

저는 불신자 집안에서 태어나 30년 가까이 자랐고 연애시절 아내의 권유로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릴 때 낯선 공간과 사람들에 적응을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성경 말씀은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 전부였으며, 내키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다녔던 것이 저의 믿음 생활의 시작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조금씩 성경 말씀이 눈과 귀에 보이고 들리기 시작했고, 지겹기만 하였던 예배시간이 차츰 목사님 설교 말씀에 집중하게 되며, 이전과는 다른 변화된 생각과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좋은 가족, 좋은 목사님, 좋은 구역식구들을 만나게 해주시고 믿음의 가정을 허락하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믿음의 가정을 꾸렸습니다.

 

간절하였던 자녀 계획에도 특별기도회를 통하여 응답하여 주셨으며, 저의 가정에 큰 선물인 자녀들을 선물하여 주심에 더욱 믿음이 커져 갔습니다. 부모로 부르심을 받게 하신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과 우리 가정은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더 큰 목표를 이루는 수단이 되어야 하며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이루는데 참여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00일이 채 되지도 않았던 시절부터 소은이는 영유아부 예배를 드리며, 성경과 큐티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니 아이가 자라면서 기도하는 습관과 찬양에 율동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란 말이 있듯이, 자녀의 신앙생활 시작은 부모의 신앙생활에서 시작된다는 막중한 책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가르치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먼저 성장하라고 말씀하시며 부모 자신으로부터 시작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하고, 그 다음에 그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중요시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일한 가치관을 가지기 위하여 자녀에게 성경을 읽어주며 말씀을 생활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자녀를 위한 기도(구원을 위해, 경건한 성품을 갖도록, 천국의 확장에 쓰임 받도록)와 사랑한다고 말해 주는 것, 애칭과 애정 표현, 자녀의 인격을 존중하기, 자녀의 말에 경청하기, 부모의 방식이 아니라 자녀에게 맞는 방식으로 놀아주기, 자녀들을 위한 계획 세우기, 하나님께서 우릴 용서하신 것과 같이 자녀를 용서해야 합니다. 자녀의 양육이 때로는 부담과 두려움이 앞서지만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고귀한 부르심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우는 것임을 이번 기회를 통하여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7매곡20구역 김형규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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