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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Apr 22, 2017

십대들의 싱그러운 잔치를 위하여

 

4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특히 시골길을 나서면 그 사실을 더욱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시 한 가운데서도, 쫒기지만 않으면, 봄이 무르익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신록이 우거지는 산들이 참으로 싱그럽습니다. 옅은 색깔에서 진한 색깔의 초록 잎들이 온 산을 뒤덮고 있습니다. 금요일 아침 7시 조찬으로 모인 십대들의 둥지 이사회는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대표와 이사장 외에도 목사 이사들과 장로, 집사 이사들 10명이 채 안 되는 분들이 자리를 함께 했는데도 자유롭게 창의적인 생각들을 나누는 현장은 풍성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십대들의 둥지 이사회의 주요안건은 610일 저녁에 있을 울산 십대들의 잔치(Teens Festival)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열 번 가졌던 축제와는 달리, <울산 틴즈 페스티벌>로 이름을 분명하게 하나로 통일하고 장소를 문수축구경기장 호반광장에서 태화대공원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한 주간 전 토요일에 갖는 예비 잔치는 이미 신앙을 고백하는 우리 청소년들을 위하여 은혜를 받는자리를 펼치고, 본 잔치의 날에는 아직도 삶의 의미와 신앙을 추구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도의 잔치로 펼치려고 합니다.

 

한 도시에서 열 번이나 이런 대회를 해왔다는 것은 울산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의 지원과 물질의 헌신 때문인 것을 기억하고 감사합니다. 아직은 수입이 없는 십대 청소년을 위한 자리를 펼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어른들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모두가 수긍할 것입니다. 일단 지난 번 대회를 돌아보면 개인후원자들이 2,000만 원, 지역교회들이 2,200만 원 정도, 이사회가 1,900만원, 성도들이 경영하는 기업이나 단체들이 1,000만원, 기타 후원이 350만원 정도해서 약 7,500만 원 정도로 치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출 총예산이 9,100만 원입니다.

 

그래서 이사회에서 이사들이 지난번보다 더 헌신하기로 하면서 또 다른 좋은 제안을 했습니다. 요즘 집집마다 잘 살피면, 은행에도 푸대접 받는 동전을 모으기로, 그것도, 청소년 예배를 드리는 교회에서는 그 주일에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울산교회는 바로 다음 주일에 동전을 지퍼 백에 넣어 와서 청소년 주일예배에 드리는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행사당일에도 청소년들이 다문화 또래 청소년들을 위해서 후원하는 행사를 곁들이기로 했습니다. 사실 우리 울산교회는 늘 앞서서 잘 하고 있지만, 이런 결의가 이사교회를 중심으로, 그리고 이사들이 부탁할 한 교회씩 소개해서 확산시키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연한 초록 잎을 보이고 있는 청소년들의 내일을 푸르게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도록 하는 일을 앞당길 것입니다. 작은 섬김이 영광스런 주의 나라를 오게 할 것입니다. “나라가 임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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