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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Sep 11, 2004

우리가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신대학교 교지 내에 미륵암 철거 문제가 고신대학교와 미륵암 측간의 2년에 넘친 협상 끝에 합의하여 철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분쟁이 계속되어온 미륵암 문제는 당초 1980년 고신대학교 캠퍼스를 송도에서 영도로 이전하면서 영도구 동삼동 임야 7만 2천평을 사회복지법인 청학원으로부터 매입하면서 시작된 문제입니다. 학교 측은 1982년부터 교사를 신축하여 그 부지를 캠퍼스로 조성해왔는데 그 부지 내에 있는 미륵암 측이 20년 이상 점유한 것을 이유로 부산지방법원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위한 소송을 제기함에 때라서 법적인 논쟁으로 점화되었습니다.




다행히 법은 학교 편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리하여 대법원이 고려학원의 부지 소유권을 인정한 확정 판결을 내렸고 2002년 11월에 부산지방법원의 집행결정에 따른 강제철거시행으로 마치 일반 언론에는 심각한 종교 간의 갈등으로 채색되고 극한 갈등으로 치닫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그 후에 이 문제는 상호존중과 양보, 이해를 바탕으로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의 협의 끝에 지난 4월 16일 정오 부산 아리랑 호텔에서 철거 합의문에 서명하고 3개월 내에 완전 철거키로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사찰이전에 합의하는 조건으로 이전절차 및 이전에 따르는 비용으로 고려학원 측은 3억원을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거기에 소요되는 재정을 현행법상 교비(校費)에서 사용할 수 없기는 관계로 그 간의 고현교회를 비롯한 헌금과 직원, 교수, 학생들의 모금을 통하여 1억 5천만 원을 지불하고 남은 1억 5천만 원에 대해서도 외부의 지원을 받아야 할 실정이기에 고신대학교에서는 교단 교회에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신앙인만을 받아서 교육을 하는 기독교 학교인 고신대학교 내에 불교사찰인 미륵암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는 일인 동시에 날이 갈수록 대형 미륵불을 세우고 자리를 넓혀가는 일을 방관할 수는 없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주 당회에서는 미륵불의 철거와 미륵암의 완전 이전을 위해서 다음 주일 낮 예배 시에 한 차례 헌금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학교는 향후 미륵암이 물러간 이 부지에 고려신학교의 설립자의 한 분이신 주남선 목사님의 이름을 딴 기념관 및 수련원 설립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평양 바다가 바라보이는 영도 고갈산 중턱에 신앙영성을 수련할 건물이 세워지기 위해서 우리 모두의 마음을 모을 때입니다. 부디 나누어드린 봉투를 사용해서 다음 주일 낮 예배 시에 시행할 미륵암 철거 모금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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