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칼럼

  • Jan 30, 2004

최근에 교회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 있었습니다.
“울산교회 동네 사람인데요.
일요일 날 다들 복잡하게 다들 차가지고 다니시지 마시고 대중교통 좀 이용하세요..
한번씩 볼일 보러 나갈라고 치면 차들이 얽히고 ?히고 짜증나요..
쫍은 골목길에 서로 들어갈려고 아우성이고..
좋은 교회 댕기시는데 일요일 날 산보하는 셈치고 차 좀 집에 두고 다니세요..
집이 아주 먼 몇몇 분들은 이해하는데 교회가 절처럼 산속에 있는 것도 아니고 울산시내 한가운데 떡 버티고 서있는데. . . 버스가 뜸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
교회 헌금은 아끼지 않고 내시면서 쫌 짤라서 택시타고 다니세요..부탁
일요일마다 웬차가 이렇게 많은지. . 우리 집 차도 영업용이라 쫌 긴 편인데 한번씩 나갔다 들어올라고 치면 상당히 에로사항이 많거등요. .
그러니, 울산교회 여러분 대중교통 이용합시다..부탁요”


읽으신 소감이 어떻습니까? 우리 편에서 할 수 있는 말들, 하고 싶은 말들을 다 접어두고 동네에 사는 분들의 입장에서, 그 분들을 섬기는 입장에서 이런 부탁을 받아드릴 방안들을 찾아봅시다. 우선 옛날처럼 좀 걸어 다닙시다. 제가 아는 집사님은 집이 반구동 서원교회 쪽에 있는데 주중에도 제자훈련이다 전도다 기도회다 해서 자주 교회에 오시는데 언제나 걸어 다닙니다. 일주일에 수차례는 교회를 오는 분이며 걸리는 시간도 30분은 족히 됩니다.


그 정도 거리를 걸으려고 맘을 먹으면 제가 사는 평창 아파트 주위 뿐 아니라 중구청 부근에 있는 아파트도 모두 걸을 수 있는 거리가 됩니다. 지금까지의 생활양식으로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하지만 주일날 하루라도 교회당 부근에 사는 이웃을 섬기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 보면 어떨까요? 꼭 힘들다면 제가 인용한 주민의 말처럼 교회헌금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택시를 타고 오는 것도 이웃을 섬기는 방안이 될 것입니다.


꼭 자기 차를 가지고 교회당에 오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으면 첫 예배 8시에 오시도록 하십시오. 무언가 이웃과 성도들을 위해서 섬기는 마음을 가지면 방안은 있을 것입니다. 교회도 곧 무언가 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섬기는 기쁨이 가득한 2월 되시기를 빕니다.

제목 날짜
고신 세계선교 포럼   2004.06.09
섬김의 기쁨   2004.05.30
인도방문   2004.05.21
중보기도사역   2004.05.16
비전을 공유한 교회   2004.05.09
축제 뒷이야기   2004.05.01
손님맞이   2004.04.17
화해의 축제   2004.04.09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2004.04.02
탄핵정국   2004.03.12
부부세미나   2004.03.06
목포에서 느낀 것들   2004.03.03
생사나 축제준비   2004.02.21
생명 사랑 나눔 축제   2004.02.13
섬김, 어떻게(1)   2004.01.30
울산교회 중장기 비전(2)   2004.01.25
울산교회 중장기 비전   2004.01.16
좋은교회 울산교회   2004.01.11
하나님의 선물, 새해   2004.01.01
세모단상(歲暮斷想)   200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