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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Oct 04, 2013

교역자 가을수련회

 

 

 

울산교회 교역자들은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 점심때까지 23일로 가을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교역자회의는 매주 한 차례 90분간, 주로 수요일 오후에 갖습니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세 시간 정도 월별 집중회의를 합니다. 그때 매주 교역자회의에서 다루지 못한 안들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그리고 봄, 가을 연 두 차례 갖는 수련회에서는 안건을 다룬다기보다 서로를 알아가며 팀워크를 다지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2년에 한 차례는 사모들과 함께 부부로 수련회를 갖습니다. 사모들은 사역의 일선에 서 있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분들의 후원이 없이는 우리의 사역이 제대로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아이가 너무 어려서 갈 수 없는 분들은 부득이 동행하지 못하고 아이들을 맡기고라도 함께 갈 수 있는 사모들이 함께 한 모임이었습니다. 통영-거제 일원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거제에 갔을 때는 김명식 목사(거제염광교회 담임)님 부부께서 점심 식사 후에, 분위기가 좋은 카페에서 커피와 주스를 대접을 하는 감사한 순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퇴수회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밤마다 갖는 서로를 알아가는 라이프 스토리를 듣는 시간입니다. 월요일 밤에는 그동안 나눌 시간을 갖지 못한 사모님 몇 분의 이야기를 듣고, 이어서 화요일 밤에는 노성현 목사님, 조재영 목사님, 조휘용 목사님의 스토리를 듣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어릴 적부터 어떻게 자랐는지 이야기를 들어보면 하나님이 우리 각 사람을 부르신 세심한 손길에 감탄합니다.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이 밝힌 대로 대체로 부요한 가정에서 자란 이들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해서 무슨 일이든지 도와야 하는 처지에서 자라기도 했고, 때로는 엄격한 부모 밑에서 친구들과 함께 노는 일조차 쉽지 않았던 이들도 있었고, 비가 오는 것을 사모하다가 비가 지나가면 미꾸라지 잡는 일을 해서 추어탕 집에 팔아서 자장면을 사먹은 이야기 하며, 때로는 동생이 미꾸라지를 담아놓은 주전자를 엎어버려서 . . .

 

그리고 사모가 되기로 본인이 서원한 경우도 있고, 목사가 되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서 목사 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 순수파가 있는가하면 목사의 집안에서 자라면서도 뒤늦게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헌신하게 된 경우도 있습니다. 각기 다른 배경에서 울산교회 교역자라는 자리에까지 오게 된 이야기를 들으면 그것이 결코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기에 모두들 감동합니다. 서로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는 아름다운 기회를 가지면서 순간순간을 서로 어울리며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시편의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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