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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Apr 19, 2002
울산교회 백합부를 개설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사드립니다. 당회와 교역자,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로 오늘 개설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울산교회는 실제로 장애인 사역을 시작하는, 울산에 첫 깃발을 올리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교회가 장애인 사역을 하는 것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장애인들은 사회에서 보통의 대접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게다가 사회의 일원으로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잘못된 환경 속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많은 기회를 잃어버렸습니다. 교육, 취업, 가정 등 많은 영역에서 그들이 설자리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사회만의 것이 아니라 교회도 침묵하면서 장애인들을 향해 열린 모습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구원의 영역에서 그들을 소외시켰는지도 모릅니다.

교회가 장애인 사역을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창조물이듯이, 구원에 있어서도 비장애인과 같은 위치에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들이 의미 있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복음을 듣고, 믿음을 가질 기회를 가지지 못한 그들이 하나님의 교회로 나아올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야 합니다. 우리와 손을 맞잡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열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사역은 필요성만 생각한다고 해서 저절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태도와 상황의 변화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장애인들이 설자리가 없었다는 것은 비장애인들이 그들을 불쌍한 존재로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나름대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능력을 인정하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평생 동안 도움만 받고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교회에서 스스로 주어진 일을 감당할 수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교육받고 훈련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그들이 그러한 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들을 가로막고 있는 것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장애를 보통 정의할 때 Handicap(사회적 불리)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장애란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여건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음을 말합니다. 그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주는 것이 고쳐지거나 제거되어지면 그들은 더 이상 장애인의 삶을 살지 않아도 됩니다. 울산교회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 모두가 마음을 열고 장애인들과 함께 하나님의 교회를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작은 시작을 기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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