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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Oct 08, 2001
많이 친하지는 않았지만...그녀의 죽음을 생각하면...가슴이 저밉니다
처음에 자매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는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 하며 그녀 이야기에 말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그리고 그녀가 이 세상을 떠난뒤...금방 사람들의 입소문에서 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마저도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하면서...그녀에 대한 이야기는 식어져가고..그들의 각자의 삶에 빠져 ...언제 그런 슬픈일이 있었다는듯이..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녀 이야기는 들을 수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처음 이야기를 들을 후 한두달?? 뒤에..그리고...사람들의 기억속에서 그렇게도 빨리 사라져 간다는 사실에서 ..사람의 인생이란 것이 정말 허무하구나 하는 것을 느꼈지요...한편의 소설이나 영화가 시작되어 막이 내리면 저마다 이런저런 스토리를 이야기하다 쉽게 잊어버리듯이...
이땅에서의 삶이 그래서 그렇게 중요한 것이 될 수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인생중에 이땅에서의 삶은 아주 작은 부분이라는 것을...
끝이 없는 ...끊어지지 않는 생명속에서 살고 있을 그녀를 생각하며, 영원히 안식할 그녀를 언젠가는 만나게 될 날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며....어딘지 모르게 가슴이 아파오지만...그러나 육신의 고통을 잊고 걱정과 근심이 없는 곳에서 주님의 영광스런 얼굴을 보며 평안속에 머무를 그녀를 생각하면서 슬픔을 위로로 삼습니다. 힘든 세상에 남겨진 그녀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것이 그녀를 위한 선물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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