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칼럼

  • Sep 30, 2001
태초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시고 일하는 낮을 주시고 쉬는 밤을 허락하셨다. 그 뿐 만 아니라 엿새동안 일한 후에는 하루의 안식일을 허락하셔서 복된 쉼을 누리도록 복을 베푸셨다. 그리하여 노동과 안식이 조화를 이루도록 밤과 낮, 평일과 안식일을 제정하신 것은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깊은 배려임에 틀림이 없다.

그 뿐 만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섭리 가운데서 일상적인 삶을 사는 날들과 일상을 깨트리는 축제의 날들을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들을 되돌아보며 감사하도록 하심도 우리를 향한 선하신 배려임을 부인할수가 없다. 하나님이 베푸신 것을 받아 누리며 고된 노동에서 잠깐 벗어나서 하나님의 만족과 기쁨에 우리도 감사하므로 동참하게 되는 것을 기억할 때 추석명절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구약시대 이스라엘에는 일년 세 차례 축제의 날들이 있었다. 축제의 날이 돌아오면 팔레스틴 각처에 흩어져 살던 이스라엘 민족이 서울 예루살렘으로 모여들었다. 오늘 우리가 명절을 맞이해서 고향을 찾아서 떠나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 모여서 축제를 가졌다. 특히 열두 살이 되는 이스라엘 소년들은 축제에 예루살렘으로 가는 행렬에 참여하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꾸어오던 꿈의 성취이기도 했다. 물론 더운 일기 속에서 걸어서 올라가는 것은 출발할 때만큼 생각한 만큼 쉽지는 않았다. 그러기에 길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불렀던 노래가 시편 120편에서 134편까지 "성전에 올라가는 로래"라는 표제로서 묶어져 있다.

우리의 고유명절 추석은 물론 성경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의 마음속에 심긴 지혜에 따라서 여느 민족처럼 추수를 감사하는 축제이다. 이전에는 막연히 하늘에 감사하고 조상신에게 제사하는 의식을 가졌지만 이제 우리는 분명한 감사의 대상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동일한 한가위 명절을 보내지만 또한 다르게 절기를 보내어야 할 것이다. 오곡백과를 풍성하게 올해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특별한 관심으로 서로 돌아볼 수있는 친인척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더나아가서 돌아갈 고향을 아직도 가진 사람이라면 더 풍성한 감사를 드려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하늘 본향을 소개하는 추석 명절을 삼아보는 것은 새생명훈련을 받은 성도들의 특권이 될 것이다.

담임 정근두 목사
제목 날짜
친구들을 기다리며 - 2012년 08년 19일 칼럼   2012.08.18
친구들을 기다리며 - 2012년 08년 19일 칼럼   2012.08.18
축제의 달   2002.05.03
축제의 달   2002.05.03
축제 뒷이야기(08년 11월23일 칼럼)   2008.12.18
축제 뒷이야기(08년 11월23일 칼럼)   2008.12.18
축제 뒷이야기   2004.05.01
축제 뒷이야기   2004.05.01
축제 뒤에   2003.05.31
축제 뒤에   2003.05.31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2001.11.10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2001.11.10
추수감사절을 앞두고(08년11월9일 칼럼   2008.12.18
추수감사절을 앞두고(08년11월9일 칼럼   2008.12.18
추석이 두려운 사람들(9월23일 칼럼)   2007.09.21
추석이 두려운 사람들(9월23일 칼럼)   2007.09.21
추석 명절   2001.09.30
추석 명절   2001.10.08
추석 명절   2001.09.30
추석 명절   200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