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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Aug 18, 2012

친구들을 기다리며

 

내일 모레 이틀 동안 친구들이 두산리를 방문합니다. 복음주의 목회연구원이라는 단체를 처음 결성할 때부터 대개는 사반세기 이상 사귄 친구들입니다. 강경민 목사(일산은혜교회), 연초에 집회를 인도한 이문식 목사(산본 산울교회), 방선기 목사부부(직장사역연구소/GNG교회), 정병선 목사(수원한길교회), 장희종 목사(대구명덕교회), 정주채 목사(용인향상교회), 박은조 목사(분당샘물교회)가 이번에 참석하고 못 오는 이들은 박철수목사(분당 두레교회), 손훈목사(영화 교회),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김창근 목사(무학교회), 이종관 목사(현재 안식년 중임)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간 23일은 제주도에서 친구들을 만납니다. 한국교회 연합활동 정상화를 위해서 한국교회연합의 출범을 위해서 그동안 함께 했던 현직 총회장들과 그 결과로 출범한 한교연 대표회장을 비롯해서 함께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마음을 같이 하여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 총회장들의 모임입니다. 박위근(통합), 김요셉(대표회장), 유중현(백석), 정근두(고신), 주남석(기성), 권태진(합신), 황인찬(개혁), 강경원(대신), 성광근(예성) 총회장 모두 아홉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내일을 위한 좋은 교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다음달 9월 마지막 주간에는 남아공화국에서 목사님 부부가 우리를 방문합니다. 물론 오는 김에 고신대학교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강의와 경건회에 말씀을 전하며 우리 교회를 비롯해서 주일에는 설교말씀으로 봉사할 것입니다. 요한과 엘사 스쿠터라는 목사님 부부는 우리가 남아공화국에서 유학을 할 때 만난 친구들입니다. 사실 우리는 한 동안 그 집 뒤채에서 세를 들어 함께 살았습니다. 그 집에는 딸들이 다섯, 우리는 아들만 둘, 비슷한 또래여서 서로 참 좋은 친구들이었습니다. 드디어 그 집 둘째 딸 야나가 사고(?)를 쳤습니다. 자기는 나중에 커서 우리 큰 아들과 결혼을 하겠다는 고백을 엄마에게 하고만 것입니다.

 

그랬더니 그 엄마가 놀라서 국제결혼의 어려움을 다섯 살짜리에게 설명하고 법석을 . . . 기왕 일이 그렇게 된 김에 나도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야나가 너하고 결혼을 하고 싶다는데 넌 어떻게 할꺼냐?” “나는 예수 믿는 한국 여자와 결혼할 꺼예요!” 엄마를 닮았는지 어떻게 그렇게 분명한 대답을 하는지.^^ 세월이 흘러 야냐가 결혼한 이후에 그 집을 방문해서 야냐의 신랑을 처음 보는 순간 등골이 오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분위기가 너무 우리 큰 아들과 흡사해서요.^^ 그러고 보니 우리 며느리와 야나의 공통점도 보였습니다. 씩씩하고 화통한 여자들이거든요.^^ 아들 왈, 어릴 때 야나가 수영장의 높은 스프링보드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에 반했다고요! 어쨌거나 잘 했으면 사돈이 되었을 분들이 이번 가을에는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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