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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Nov 18, 2016

깜짝 방문

 

지난 목요일 밤 8시 경 1공동체 혁신 어느 구역을 깜짝 방문 했습니다. 구역장도 사전에 알지 못하고 담당 목사님을 통해서 이뤄진 일이 아닙니다. 동영상 두 개와 함께 톡을 보내왔습니다. <1공동체 일등했습니다. 보너스로 기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셔요.> <너무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 . 행복한 한주 되셔요.> <구역에 초대할께요. 구역장님께는 비밀로..> <목사님 자의로..우린 목요일 20..> <일정살피고 답할께요.^^> <부담 갖기 없기..> <아시죠?> <, 갈 수 있습니다. 장소만 알려주세요.^^> <중구 종가510 에일린의뜰 . . . . 북부순환도로 교육청 옆 아파트입니다.> <, 목요일 깜짝 방문하겠습니다. 천기 누설하는 일이 없기를!> <방문할 가정은 새가족 수료 및 학습한 초신자 가정입니다. 목사님의 방문이 더 없는 축복이 될 걸로 생각 듭니다.>

 

읽어보시면 사연을 아시겠죠? 구역모임이 이뤄지는 가정이나 구역장이나 아무 것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정말 깜짝 방문을 했습니다. 구역모임을 어떻게 인도해야 할지 한 순간 당황해 하는 구역장의 망연자실함이란!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9시가 되자 문을 열어달라는 화면이 떴습니다. 공동체 담당 노 목사님까지 깜짝 등장한 것입니다. <노 목사님, 8시에 혁신 0구역 깜짝 방문하게 됩니다. 그런데 혁신0구역 식구들 명단을 어떻게 찾아볼 수 있습니까?> <네 정보 감사합니다. 지난여름 새생명 인연으로 모 집사님이 . . . 깜짝 방문을 요청해 왔습니다. ㅎㅎ> <...목사님..지난 주일 1공동체 헌신예배 구역발표회에서 영광의 1등을 차지한 구역입니다.> <그랬군요~~ 목사님도 사모님과 함께 깜짝 출연하실래요?> <...목사님. 저는 오늘 저녁에 8시에 약속이 있어서 9시 넘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젊은 분들로 구성된 구역이라 활기찬 모습이었고 지난 주일 1공 헌신예배 구역발표회에서 1등의 영광을 차지한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 어린이들도 얼마나 즐겁게 한 방을 차지해서 노는지 . . . 구역이 구성된 지 2년 남짓되었다고 해서 더 친해지기 전에 내년 말쯤에는 분가하라는 부탁을 했더니 대답이 아이들을 분가하기가 어렵다고 할 만큼 행복한 구역모임의 혜택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저를 깜짝 출연하게 한 모 집사님은 지난여름 제주도 새생명훈련을 받은 분입니다. 물론 새생명 훈련을 받지 않고 10년 넘게 서리집사로 지냈구요! 울산교회 서리집사의 조건을 뛰어넘어 임명되었으니 이런 경우 마이가리 집사, 야매로 받은 집사라는 수식어가 붙긴 하지만 . . . 공동체 목사님이 기왕 내친 김에 내년부터 제자훈련을 받으시라고 권했는데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고 아니오.”라고 하길래 오늘밤 같은 기적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원하는 일이라고 저도 함포지원을 했는데, 마음을 돌이키셔서 내년에는 그 이름이 제자초급 훈련생 가운데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깜짝 방문이 더 의미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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