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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Sep 12, 2001
지난 수요일 밤부터 "하나님이 못 고칠 사람은 없다"라는 교도소 전도의 사례를 적은 베스트셀러의 저자이신 박효진 장로님을 모시고 다섯 번의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아름다운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밤에는 자신이 복음으로 변화된 간증, 목요일 오전에는 청송 감호소에서 일어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 그리고 밤에는 일가족 살인범의 이야기, 그리고 금요일 오전에는 장로님 자신이 하나님을 알게 된 배후에서 기도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사형장 스토리를 들으며 한 번 죽는 죽음 앞에 생을 의미 있게 살아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드는 귀한 간증을 듣는 축복을 누렸다.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는 아름다운 간증을 들으며 그 가운데서 가장 큰 개인적인 도전이 되었던 이야기를 다시 나누고 싶다. 청송 감호소에서 "지옥의 사자", "싸늘한 태양" 등의 별명으로 불리우던 자신이 복음을 듣고 회개의 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마음에 흡족한 용서의 확신을 얻지 못하고 그동안 감호소 내에서 가장 악질로 통한 영호를 수없이 구타한 일이 기억났다고 한다. 바로 목공장에서 일하는 영호를 자기 방으로 데리고 와서 용서를 비는 중에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고 한다. "무슨 용서를 그렇게 비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라"

다른 한 편 마음속에서 "내가 어떻게 간부로서 죄수인 영호 앞에 무릎을 꿇느냐? 그러면 여기서 일은 끝장이다"라는 생각 때문에 번민하고 있다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이 기억나서 순종하기로 맘먹고 주위를 살폈다. 다행히 영호와 자신 외에는 아무도 없었기에 딱 3초만 무릎을 꿇었다가 바로 일어나기로 결심하고 무릎이 땅에 닿은 순간 자신의 마음에 찾아온 하늘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 순간 정말 찬송가 가사처럼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라고 노래한 경지에 들어가서 울면서 아버지를 부르는 달콤한 시간을 가졌다. 함께 무릎을 꿇은 영호도 약 3분 후에는 어깨를 들먹이며 흐느끼기 시작하면서 서로의 잘못을 고하며 눈물로 통회하는 일이 일어났고 변화된 영호의 삶이 전국의 악명 높은 죄수들만 있는 청송 감호소의 재소자 87%를 순식간에 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다.

한 사람의 순종을 주님께서는 이처럼 귀하게 여기시고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는 도화선으로 사용하신 간증을 들으면서 이 시대의 조국 교회를 새롭게 하실 부흥의 역사를 사모하는 한 사람으로서 순종에의 강한 도전을 받았다. 나만이 아니라 이 간증을 함께 들은 우리 모두의 삶 속에 순종해서 무릎 꿇는 사람 열 명만 있으면 이 조국이 새로워지고 이 시대에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를 내리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부흥의 도화선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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