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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Sep 03, 2016

특별한 점심, 아침 이야기

 

지난 금요일(26) 점심 때 연사흘 팝펙토리라는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수요일은 유학을 떠나는 임모세 강도사님의 식구들과 함께, 목요일 점심은 복지재단 밝은미래의 새로운 사무처장과 기관장들과 함께했고, 그날은 그 성도님의 초대입니다. 관련한 담당공동체 목사님 문자입니다. “목사님, 이번 주 금요일(26) 12시 팝펙토리로 했습니다. 괜찮으세요?^^ 사모님과 함께 오십시오. 성도님이 등록한 지 1년이 되어 감사하여 목사님을 중심으로 식사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차순, 한영숙 전도사님, 성도님을 교회로 인도하신 김숙녀 권사님, 구역장님과 저희 부부도 함께 초대했습니다.^^”

 

목사님안녕하십니까!^^ 금요일 점심 약속 드린 울산교회 1년 차입니다. 바쁘신 중 시간 내주셔서 황송할 따름입니다. 목사님 말씀으로 믿음이 자라는 식구인데 식사 한 번 같이 하지 않는다는 것이 도리가 아닐 것 같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염치없음을 귀여웁게 봐 주십시요! 전화번호도 모르고 제 톡에 목사님께서 올라왔기에 문자드립니다. 금요일 뵙겠습니다!” 자주 접하지 못한 예쁜 마음이 담겨있는 글입니다. 그래서 네 감사합니다.^^ 금요일에 만날께요라고 답하고 그날 다녀왔습니다. 초대한 성도님 부부를 함께 만났고 1시간 반의 좋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조찬으로 세 차례나 만남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는 역시 같은 26일 날 아침 7시였습니다. 평소에 건강하시던 친구 목사님이 얼마 전 갑자기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으시고 수술하신 후에 치료 중에 계셨는데 찾아뵙질 못해서 어렵게 시간을 내어 가 뵙겠다고 했더니 두 번 항암치료를 받으시고 이제 많이 좋아지셨다며 밥 한 끼 먹자고 하시는 바람에 생긴 번개팅이었습니다. 건강이 좋지 못한 분들 때문에 아침식사는 전복죽을 기본으로 요즈음 인기가 높은 가지나물 등이 등장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2일 아침 8시에는 60주년 기념주석간행위원회를 가졌습니다. 한 분은 수도권에서, 한 분은 천안에서 한 분은 창원에서 한 분은 충무에서 오셨습니다. 경주에서, 울산에서 각각 주무시고 온 분들, 카풀해서 함께 아침에 달려오신 분들이었고 동서양을 바쁘게 다니는 분들이니 양식으로 식탁이었습니다. 3일 아침 7시 반, 이번에는 척과 송 장로님 산울농장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1년 전 캐나다 김필립 선교사님 내외의 신세를 톡톡히 졌던, 송 장로님 내외분과 박주헌 집사님 부부의 찬조로 추석 명절 상을 떠올리는 음식으로 말입니다. <목사님 갑작스레 마련한 이벤트임에도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새로운 초점으로 산울정경과 믿음의 식구들 담아주어서 감사합니다. 집사람이 간혹 엉뚱하게 스케줄을 잡아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한바탕 웃음이 있어 좋습니다. 이른 아침 산울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을 주신 하늘 아버지께 감사하는 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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