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메뉴 건너뛰기

주보

  • Dec 19, 2009

제목 : 네 가정 4색 빛깔 6기 아기학교 이야기


-----------------------------------------------------------------------
사랑 가득한 아기학교~
---------------------------- *이혜인 엄마 박소향(울산교회)
 
   주보에서 아기학교 광고를 보고 유치원 가기 전 좋은 경험이겠다는 생각에 동생에게 교회등록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지 넌지시 물었어요.
   아기학교 경험이 있는 동생은 이때다 싶었는지 강압적(?)으로 꼭 하라고 밀어붙이더라구요~ 못 이기는 척 떠밀려 시작한 아기학교!


   집에서는 수다쟁이지만 밖에만 나가면 얼음공주가 되어버리는 아이는 유아부에도 다니지 않아서인지 처음엔 내내 경직돼 있었어요.
   하지만 한 주 한 주 지나면서 대단한 적응력을 보이며 엄마의 걱정을 무색케 하더니 “혜인이는 아기도 아닌데 왜 아기학교 가?” 하던 아이가 이젠 “엄마, 몇 밤 더 자야 아기학교 가?”하며 손꼽아 기다렸어요.


   요즘은 아기학교에서 하는 대로 “치우자, 치우자~” 노래 부르며 장난감 정리도 척척 이구요~ 음식을 먹을 땐 간식기도로 엄마를 부끄럽게 만든답니다. 그리고 아기학교에선 율동도 노래도 적극적으로 잘 따라하지 않지만 언제 다 외웠는지 항상 찬양을 흥얼흥얼 거리고 저녁마다 가족들 앞에서 “발표회”를 한답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아빠에게 찬양을 가르쳐주는 모습은 얼마나 귀엽고 기특한지~ 하나님의 사랑이 아이의 마음속에 스펀지처럼 스며드는 모습은 말로 할 수 없는 감동입니다.


   아기학교는 아이와 같이 엄마도 커가는 시간인 것 같아요.
   다시 첫 걸음을 시작한 제 신앙에도 잔잔한 물결이 일며 아이와 같이 찬양을 부를 땐 너무 가슴이 벅찼어요.


   한 학기만 한 것이 넘 아쉬워 요즘은 동생에게 둘째 조카는 세살부터 하라고 설득하고 있어요.
   매번 많은 준비로 아이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설교하셔서 엄마들까지 푹 빠져 듣게 만드는 전도사님과 사랑 가득한 여러 선생님들~
   다른 어떤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가슴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
 커다란 은혜을 어떻게 말로 할 수 있을지···
---------------------------- *오재민 엄마 장광주(천상중앙교회)


   아시는 분의 소개로 처음 아기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정말 큰 축복이었습니다.
   설레임으로 아이와 함께 입학했는데 어쩌면 엄마가 더 흥분되었는지 모릅니다. 아이 때부터 이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마음껏 즐거움을 가지고 교회가 먼저 아이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음을 몸소 실천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아이는 장난감에 흥분하기 시작했고, 맛난 간식과 놀이를 하면서 아이는 아기학교 열열 팬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아이 입에서 아기학교 가방을 들고 아기학교 찾는 모습에 얼마나 신기했는지···
   커다란 눈동자에 아이들을 한아름 안고 알콩달콩 정성스레 말씀 전해주시는 이쁜 전도사님^^ 소품 하나 하나 얼마나 정성을 다했는지 가슴으로 전해왔습니다.
   또한 사랑스런 눈길로 이곳저곳에서 섬기시는 선생님들. 그 귀한 손길이 얼마나 감사하던지···
   철에 따라 자연을 느끼게 했던 즐거운 소풍!!
   또한 부모나눔 시간에는 축복 속에 주신 아이들을 주님 안에서 잘 양육해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힘들다는 핑계로 나태해졌던 마음을 도닥거려 처음 주신 그 마음으로 되돌아갑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쉬운 건 말씀과 찬양시간에 아직도 천방지축인 우리아이를 보면서 또 한번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 봅니다.
   짓궂은 장난꾸러기를 주님 앞에 내려놓고 의의 길로 인도해달라고 소원해봅니다.
   그런데 이번 학기에 ‘감사’라는 주제로 했는데, 아이가 자주 감사해요라는 말을 합니다. 이렇게 커다란 은혜을 어떻게 말로 할 수 있을지···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이 말씀을 온몸으로 느끼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아이들을 안고 말씀하셨 듯 그렇게 안을 수 있는 교회들이 늘어나길 기도합니다.
   한분 한분 고마우신 얼굴들 그의 손길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길 빕니다.
   다음 학기에 또 만나요^^


-----------------------------------------------------------------------
일주일에 한번 아이와 함께 하는 나들이
---------------------------- *최영현 엄마 차선희 (울산교회)


   작년 가을학기를 첫 시작으로 어느덧 세 학기가 지나고 영현이는 아기학교를 졸업한다.
   지나온 시간들을 사진 속에서 떠올리며 고구마 캐러가던 가을 소풍, 부산까지의 기차여행, 목장에서 처음 만난 송아지, 교회 마당에서 뛰어 놀던 추억들을 아쉽게 뒤로 하고 1년 반 사이에 훌쩍 커버린 아이를 느낄 수 있었다.


   선착순 24명에 들지 못할까봐 아침 일찍 서두르며 아이의 손을 잡고 들어선 영유아부 예배실은 어느새 아기자기한 놀이감들이 펼쳐져있는 즐거운 놀이터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다정하게 맞아 주시는 선생님들.
   영현이를 아기학교에 보내기 전 TV의 모 프로그램에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었다. 4~5세 정도 되는 아이들이 최신 유행하는 대중가요에 맞춰 춤을 추는데 그 조그마한 몸으로 어른 못지않게 흉내를 내며 또한 선정적인 느낌마저 들어 놀라웠다. 그 모습을 보면서 어린아이들이 얼마나 쉽게 문화를 흡수하는지 아이들에게 환경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런 나에게 아기학교는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 일주일에 한 번 아이와 함께 하는 나들이는 아침부터 흥분의 시간이었다. 집이 멀고 게다가 자가운전이 안 되는 덕분에 가끔씩은 택시를 타지만 대부분 버스를 두 번씩 갈아타고 나왔다. 아이는 평소에 접하지 않은 버스이기에 얼마나 좋아하는지 타고 내릴 때마다 아이를 안고 내려야 해서 힘은 들었지만 마음은 흐뭇했다. 아기학교에 들어서면서 반겨주시는 선생님들, 함께 만나는 친구들, 재미있는 놀이감, 아름다운 찬양시간, 흥미진진한 전도사님의 이야기시간, 반별모임과 특별한 간식, 즐겁고 웃음이 넘쳐나는 단체 게임시간, 마음을 여는 부모 나눔 시간. 어느 한 부분도 허술하게 넘어가지 않는 정성을 다한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영현이가 늦게 낳은 아이이기에 위로 언니, 오빠에게 하던 것만큼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아기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익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하는 놀이에서 맘껏 웃던 웃음이 영현이의 영혼과 마음을 살찌웠음을 생각할 때 감사가 넘친다.


-----------------------------------------------------------------------
할머니와 함께 하는 아기학교
---------------------------- *전아영 할머니 김영숙 (울산교회)
   우리교회에 아기학교 교육이 이루어짐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막 말을 배우고, 노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아기들, 24개월부터 4세까지 교육하는 꿈샘 아기학교. 보통은 엄마와 아기가 함께 하지만 저는 할머니로서 아기 양육을 분담하는 입장에서 참여했습니다.


   두 학기(1년)를 수료하게 되기까지 처음에는 조금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예민한 아이라 선생님의 멘트에 “엄마”라는 멘트가 있으면, “할머니는 아영이 엄마 아니잖아.” 말하며 안 하지 뭡니까!
   하지만 양육하는 입장에서는 아기의 신앙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음을 실감합니다.


   이미 삼남매를 다 키운 할머니로서 자녀를 키울 때 늘 부족했던 것이 신앙교육이었고, 하지 못했던 부분에 큰 도움이 됨에는 전도사님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말씀과 놀이, 선생님들과 도우미로 수고하신 여러 권사님, 집사님들의 섬김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봄가을엔 자연을 배우는 나들이와 과학교실의 만들기들. 정말 아이들이 즐거워했던 일들이었습니다. 엄마, 할머니들에겐 부모나눔 시간이 삶을 나누며 분주한 삶을 돌아보고 아기양육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현대사회에, 할머니들이 아기 양육에 도움이 되어야할 상황에서 할머니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으로 동참하면 세상의 문화교실과는 달리 신앙공동체 안에서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이루어지기에 더욱 더 좋겠죠?


   분명 처음에는 산만하게 돌아다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주 한 주 지나면서 하나님 말씀들을 땐 진지한 모습으로, 기도할 땐 예쁜 모습으로 반응하고, 수료할 때쯤에는 의젓한 어린이로 성장해 있음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우리 아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제목 날짜
주보 내용 중 선교편지는 서비스되지 않습니다. 2012.02.11
2009-11-29/1면 칼럼   2009.12.04
2009-11-29/2-3면 예배면   2009.12.04
2009-11-29/6-7면 구역공과   2009.12.04
2009-11-29/10면 사역이야기   2009.12.04
2009-11-29/12면 광고   2009.12.04
2009-12-06/1면 칼럼   2009.12.04
2009-12-06/2-3면 예배면   2009.12.04
2009-12-06/6-7면 구역공과   2009.12.04
2009-12-06/10면 사역이야기   2009.12.04
2009-12-06/12면 광고   2009.12.04
2009-12-13/1면 칼럼   2009.12.11
2009-12-13/2-3면 예배면   2009.12.11
2009-12-13/10면 사역이야기   2009.12.11
2009-12-13/12면 광고   2009.12.11
2009-12-20/1면 칼럼   2009.12.19
2009-12-20/2-3면 예배면   2009.12.19
2009-12-20/6-7면 나눔이 있는 자리   2009.12.19
2009-12-20/10면 사역이야기   2009.12.19
2009-12-20/12면 광고   2009.12.19
2009-12-25(성탄)/ 1면 칼럼   200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