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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p 12, 2009

제목 : 나영이를 통해 경험한 교회의 하나됨


박나영 어린이는 7공동체 동덕 1구역 조숙이 성도의 장녀입니다. 7살이고 유치부에 속해 있습니다. 엄마,동생과 함께 지난 해 11월에 우리 교회 등록하였습니다.
다운 증후군에다 심장이 완전하지 않게 태어났습니다.
그래도 잘 자라던 나영이는 지난 5월에 뇌에 고름이 채인 것이 발견되어서 부산대 병원에서 1차, 곧 이어서 동강병원에서 2차 뇌농양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나영이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의식없이, 반응이 없어 식물인간 같은 나영이를 지켜 봐야 하는 시간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의 기도가 이어지던 어느 날, 나영이에게 조금씩 조금씩 회복의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한 쪽 다리를 조금 폈다 오므렸다 했습니다.
그리고 팔과 다리를 자유롭게 움직이고 눈도 제법 또렷하게 떠서 사람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누워 지내지만 이제는 머리와 온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정도까지 회복되었습니다.


나영이는 지금, 좀 더 빠른 회복을 위해서 1-2차 수술때 잘라내었던 뇌뼈를 다시 넣는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의식없이 불러도 아무 반응 없던 나영이가 이제는 "나영아!"부르면 또렷하게 쳐다보아 줍니다.
죽었던 것 같은 이 아이를 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정말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나영이 가정 형편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7공동체는 거의 모든 구역이 헌금에 동참했습니다.
어떤 분은 직장에서 받은 포상금을 그대로 내 놓으셨습니다. 나영이가 속한 유치부뿐 아니라 다른 공동체에서도 기도와 헌금으로 함께 해 주셨습니다.
다른 공동체에 속한 몇 몇 분들은 소식을 듣고 직접 제게 전화를 해서 동참할 뜻을 전해 주셨습니다.


우리교회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교회라 가족같은 분위기가 없다는 이야길 종종 듣습니다.
그러나 막상 우리안에 어려운 일에 대해서 가족 이상으로 지체를 돌아보는 사랑과 하나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연약한 지체에 결코 무관심하지 않는, 아니 어려운 지체를 자기 가족보다 더 아끼는 온 교회의 하나된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건강했을 때 나영이는 우리 교회 유치부에 와서 찬양하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고 합니다. 이제 머지 않아 나영이가 다시 즐겁게 찬양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이 연약한 나영이를 통해서 우리 모두에게 사랑과 하나됨을 경험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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