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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 13, 2010

스텔렌보쉬에서 임대웅 목사 드립니다(2010년 2월 18일)


남아공에 온지 한 달이 넘었는데 이제야 연락을 드리게 됨을 용서해 주십시오. 처음에는 이것저것 신경쓰다보니 시간이 훌쩍 갔고, 얼마 전부터는 2월 10일에 저희 집에 인터넷 설치해준다는 말만 믿고 있다가 시간이 또 이렇게 갔습니다. 그런데 이곳 행정이라는 게 영 신통치가 않습니다. 빠르면 다음 주 쯤에는 인터넷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옆에 계시는 목사님 댁에서 메일을 확인했는데 이곳 인터넷 요금이 생각보다 비싸서 가능하면 남의 신세 안 질려다 더 늦기 전에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 . . 스텔렌보쉬에 도착하자마자 언어능력 시험을 봤습니다. 1단계부터 6단계까지 레벨이 정해지는 시험인데 저는 은근히 1단계 혹은 2단계를 받을 줄로 기대했었습니다. 한 단계가 7주 과정이고, 학비도 약 80만 원 정도 하니 가능하면 빨리 언어과정을 마치는데 시간과 돈을 버는 길입니다. 그런데 3단계가 나와 실망을 좀 했습니다. 아마 올해부터 학교에서 시험을 많이 강화하기로 작정을 한 것 같습니다. 한국인 중에는 물론이고, 올해 스텔렌보쉬에 유학을 온 외국인 중 1단계를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온 친구 한명이 2단계를 받았을 뿐 나머지는 모두 그 이하입니다. . . .이러고 보니 오히려 제 성적이 왜 이렇게 잘나왔을까 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4주째 수업을 하고 있는데 아마도 다음 텀은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내 출산이 4월 14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나서 나머지 두 텀을 마치면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석사과정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문 세원 강도사님이 많이 도와주어서 집도 좋은 집을 얻었고 이웃들도 좋은 분들을 만나 너무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예송이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 예송이는 오늘부터 유치원에 갔습니다.  . . 다들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면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엄마들이 보통 일주일 정도는 아이들과 같이 등교를 하는데 예송이는 첫날부터 엄마는 오지 않아도 된다 하더군요. 오후에 제가 데리러 가자 저를 보자마다 막 웁니다. 집에 가기가 싫어서.. 뭐 이런 녀석이 다 있는지.


한국에 비해 모든 것이 다 느려서 불편한 점들도 있지만 편하게 시골에서 책 본다는 생각으로 공부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사역을 접은 지 두 달이 채 안되었는데도 제가 언제 매주 설교를 하고 찬양인도를 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 .  울산교회 교역자 회의도 그립고 함께 자장면 시켜먹던 것도 그립습니다.^^ 초등부 선생님들과 찬양팀 식구들에게도 안부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분들의 도움과 사랑이 아니었으면 저는 아마 이곳에 이렇게 편하게 있지 못했겠지요. 저희 집에 인터넷이 되면 070 전화도 되고.. 그러면 좀 더 편하게 소식을 전할 수 있을 듯합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저희 가족은 수요일마다 함께 기도하고 있는데 울산교회를 위해서도 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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