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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l 04, 2009

목사의 기쁨


   5공동체를 맡아 6개월이 지난 지금, 저 자신과 또한 제가 했던 사역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처음 시작할 때 좋은 목자가 되어야지, 바른 말씀을 선포하는 선지자가 되어야지, 그리고 양떼를 위해 진정으로 중보하는 제사장이 되어야지 하는 꿈을 가지고 출발했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 그 꿈에 비추어볼 때 부족한 부분이 많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후반기에는 다시 한 번 더 이 꿈을 향해서 달려가리라 고백해 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의 사역을 통해서 목사로서 누리는 기쁨 또한 충만함을 고백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2:19-20에서 자신의 기쁨과 자랑은 오직 데살로니가 성도들이라고 고백했는데, 그것은 바울뿐만 아니라 모든 목회자가 동일하게 고백하는 고백일 것입니다. 저 또한 예수님 앞에서 나의 자랑, 나의 기쁨은 제가 가르치고 돌아보고 양육한 성도들입니다.


   그런 면에서 5공동체 성도들은 진실로 나의 기쁨이고, 또한 나의 자랑입니다. 무엇보다도 부족한 저의 사역이지만 변화되고 성숙되는 성도들의 모습은 목사로서 누릴 수 있는 기쁨 중에 가장 큰 기쁨입니다.


   그 중에서도 구역장들의 변화는 가장 큰 보람과 기쁨입니다. 부족하지만 담당목사를 잘 따라주고, 또 전적으로 지지해주는 구역장들이 저의 기쁨입니다. 나아가 구역장 모임에 참석하기 싫어하던 구역장들도 변하여 새 사람 되어 기쁜 마음으로 구역장 모임에 함께하고, 말씀을 배우기를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저의 큰 기쁨입니다. 그리고 변화되는 구역장을 통해 더욱 새롭게 될 각 구역들을 기대하는 것이 또한 저의 기쁨입니다.


   그리고 심방을 통해 변화되는 성도들이 또한 저의 기쁨입니다. 특히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목사의 말에 순종하여 어려운 결단을 하는 성도들은 정말 큰 기쁨이고 자랑입니다. 지난주에는 그동안 낙심해서 교회 출석하지 않던 성도에게 이번 수요일부터 꼭 오시라고 권면했는데, 정말로 수요예배 시간에 맨 앞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인도하면서도 예배시간 내내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지금도 그 성도를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에 있는 병원으로 심방갑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심방이 주님의 심방이길 바라며, 그 심방을 통해 약한 성도가 힘을 얻고, 위로를 얻길 바라며 길을 나섭니다. 저를 통해서 또 한 사람이 힘을 얻고 용기를 얻는다면 그것은 또한 저의 큰 기쁨이기 때문에 오늘도 감사하며 성도들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박원일 목사(5공동체를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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