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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c 19, 2009

신앙의 좋은 선배들..


저의 모 교회는 부산 연산시장 가운데 위치한 조그만 교회였습니다. 아이로부터 어른을 다 합해도 150명 남짓 한 매우 작은 교회에서 청년부시절까지 보내었습니다. 일생에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입은 곳이기도 합니다.  


가장 큰 은혜는 좋은 믿음의 선배들을 만나게 해주신 것입니다. 평생을 교회를 다녔지만 많은 것에 미흡하던 당시의 저를 잘 지도해 주었습니다. 자신들이 만났던 하나님을 어떻게 그렇게 잘 전해주었던지, 좋으신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는 생의 가장 큰 기쁨을 저에게도 누리게 해주었습니다. 선배들은 성경공부도 가르쳐 주었지만, 하나님과 바르게 관계 맺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삶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바쁜 직장생활과 어려운 형편가운데 학업을 했던 선배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그런데 지울 수 없는 기억은 그렇게 귀한 시간을 내고 없는 돈을 써가며 함께 있던 지체들을 섬겼던 겁니다. 성경공부와 쉐어링을 위해 주중에 어김없이 많은 시간을 할애했었고, 주일에는 하루 온종일 공동체를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말과 글을 통해 가르친 것을 몸으로 실천하는 삶을 보여 주었습니다.


후에 여러 교회를 다녀보고서야 모 교회에서 함께했던 선배들이 너무나도 귀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선배들이 참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모교회의 청년부 선배들이 잊혀 지지 않습니다. 


야고보서에 말씀처럼 경건은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고 세속에 물들지 아니한 것인데 실로 경건한 자는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삶을 살고, 말로만 경건을 부르짖는 자가 아니라 실질적인 헌신을 하는 사람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한해 청년2부와 함께 나눈 말씀의 주제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경건한 성도가 되자고 말입니다.


문득 연말에 제가 섬기고 있는 청년2부 지체들을 보면서 옛 교회 선배들이 떠올랐습니다.
가르치고 양육하고 교회 공동체를 섬겼던 저의 선배들의 모습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탄트리를 만드는 곳곳에 바쁜 직장생활과 학업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귀한 시간을 내는 모습이 그랬습니다. 청년부 안에서도 시간과 돈을 써가며 후배들을 가르치고 섬깁니다. 말과 글로서만이 아닌 공동체 곳곳에서 행함으로 섬기는 청년부 지체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옛날 선배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하여 마음이 참 푸근해 집니다.
그들의 헌신 덕에 저같이 사랑에 빚진 자들이 더 많이 생겨나는 울산교회가 되도록 청년부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십시요. 


- 정지훈 강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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