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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

  • Jan 08, 2010

제목 : 아이들과 함께 세상을 이끌어가는 거대한 물줄기를 꿈꾸다  --- 
김민철 전도사님


   2010년, 고등부와 10대들의 둥지, 라이즈업 사역을 맡은 김민철 전도사님을 만났다. 전도사님은 1979년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나 7살 때 서울로 이사를 갔고 제자들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서울 성일교회 등에서 사역을 했으며, 사모님과 4살 된 아들이 있다. 


Q 안녕하세요. 울산교회는 어떻게 오게 되셨어요?
A 저는 증조부가 스님인 불교 집안에서 자라다가 중2때,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사역에 대한 마음이 늘 가득했고 지역교회 연합 사역과 학원사역에 대한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 사역의 비전은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삶의 현장인 학교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가는 아이들을 키워내는 것입니다. 이런 비전을 가지고 꾸준히 사역을 하다 라이즈업 사역을 함께 하게 되었고 울산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Q 며칠 경험해 본 울산교회는 어떤지요?
A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도 꿈틀거리는 믿음이 보이네요. 생명은 자라나고 움터나는 것이기에 이런 움직임들은 생명을 살려내는 귀한 터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울산교회가 울산에서 가장 좋은 교회 아닌가요? 고등부 아이들에게 이런 자부심이 별로 없는 것이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Q 사모님과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A 26사단 포병대대 장교시절, 읍내에서 제일 큰 전곡감리교회에 나갔다가 피아노 치는 어여쁜 아내를 만났습니다. 당시 벼락을 맞은 것 같이 매일 따라 다녔고 전역 후 곧바로 결혼했습니다.^^ 자녀는 세 명까지 낳고 싶고, 건강하게 자라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 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합니다.


Q 청소년기 때 혼자 예수님을 믿으면서 겪었던 일들도 많을 텐데요...
A 중3에서 고1 때까지는 매일 밤 서러워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버지께 매 맞기고 하고, 진심을 전하기 위해 같이 밤을 새며 이야기했던 기억도 납니다. 한 번은 부모님이 교회를 못 가게 하시려고 주일날 제 옷을 다 빨아버리고 성경찬송가도 버리셨는데, 교회 선생님이 옷을 사주시고 성경책도 사주신 일이 있습니다. 또 한 번은 금요철야 예배를 마치고 차비가 없어서 1시간씩 걸어서 집에 오곤 했는데, 전도사님이 주머니에 있던 동전을 죄다 꺼내 손에 쥐어주던 기억도 납니다. 


Q 총신대 갈 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하던데요.
A 반대가 심했지만 간신히 아버님의 허락을 받아 총신대에 합격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시모집에 연세대에도 합격을 해서 그곳에 가지 않으면 등록금을 대 주지 않겠다고 어머님이 머리를 싸매고 누우셨습니다. 1주일 동안을 울며 기도했었는데, 총신대 4년 전액 장학생이 되어 부모님의 도움 없이 대학에 가뿐하게 진학했습니다.
   입학식 날을 잊지 못합니다. 당시 신학교는 대부분 믿는 집안에서 자식이 ‘주의 종의 길’을 간다고 온 집안이 총출동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외롭게 입학식장에 들어섰는데, 대표로 단상에서 총장님께 장학금을 받을 때 총장님이 저를 안아주셨습니다. 아무도 와주지 않고 가족들은 모두 외면했지만, 하나님의 품에 안긴 것 같은 기쁨에 교정에서 입학식이 끝나고 많이 울었습니다. 


A 처음 목회를 하기로 결심하게 된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Q 예수 믿고 나니까, 하나님만 알아가고 싶더라고요. 이렇게 귀한 창조주 하나님을 마음껏 알아가고 마음껏 찬양하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이 전부였습니다. 이제는 이런 마음을 나누어 주고 싶은 것인지, 자꾸 사역을 하게 되네요.


Q 좋아하는 성경말씀과 찬양은요?
A 좋아하는 말씀은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빌 1:20)입니다. 찬양은 (통)찬송가 512장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이며, CCM은 캠퍼스 워쉽팀의 ‘아름다우신’ 이라는 곡을 제일 좋아합니다.


Q 고등부에 대한 비전을 듣고 싶습니다.
A 예배에 참석하는 아이들이 모두 하나님을 중심으로 예배하는 것입니다. 제의적인 예배와 축제의 예배가 만나는 활기찬 예배, 하나님을 예배하기에, 만난 자의 감격과 만나지 못한 자의 회한의 눈물이 함께 있는 예배, 이런 예배가 삶으로 이어져 학교와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믿음으로 반응하는 삶이 제가 시도해 보고 싶은 고등부 사역의 그림입니다. 세상의 도전에 믿음으로 응전하며 싸워가는 고등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라이즈업 울산사역에 대한 비전은 울산에 더 많은 교회들이 마음을 같이 하여 10만 청소년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 사역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지금, 바로 주님이 부르신 자리에서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한다면, 이 아이들은 10년, 20년 후에도 반응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몇 년 후에는 지금 교사 또는 사역자의 자리에 우리를 대신해서 있게 될 것이기에, 지금 세대의 아이들을 믿음의 강한 군사로 키워내는 것은 다음 세대의 교회를 지켜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지는 해 아닌가요? 우리 아이들이 믿음으로 사는 것과 하나님을 알아가고 사랑하는 것에 우리 세대의 어깨를 넘어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김민철 전도사님은 언제나 꿈을 꾸고 이상을 향해 달려가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호소력이 강한 성격유형이라며 환하게 웃으셨다. 전도사님이 우리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며, 아이들과 함께 꿈을 꾸며, 세상을 이끌어가는 거대한 물줄기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기자 김영해,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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