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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두목사 설교

    영상주소
    http://vod.upcweb.net/pastor/2018_0923_정근두.mp4
    성경본문
    시 100:1-5
    설교일
    2018-09-23

한가위에 드리는 감사

100:1-5

구주대망 2018923일 주일 찬송 35, 93, 492

 

예배를 삶의 첫 자리에 두고 오늘도 이 자리에 나오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계속 살피던 주제를 잠시 떠나서, 이번 주일은 오곡백과를 풍성히 주셔서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한가위에 드리는 감사라는 제목으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성도들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에게 나타내신 구원의 은혜 때문에 언제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향해서 가진 선하신 계획 때문에 감사드립니다. 게다가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하늘 집으로 인해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집에서 살기에 어울리도록 우리를 빚어 가시는 손길로 인해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는 무엇 때문에 감사해야 하는가 보다는 어떻게 감사해야 하는지를 중심해서 한가위에 드리는 감사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한가위,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세 가지 방법을 함께 묵상합시다.

 

한가위 명절 어떻게 보낼까요? 첫 째로 1. 찬송함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마음이 기쁘고 감사가 넘치면, 자연히 우린 콧노래도 부르게 됩니다. 감사가 찬양으로 표현되는 것은 자연스런 반응입니다. 신앙의 시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100:1,2)

 

주님께 감사의 노래를 불러드려라. 우리의 하나님께 수금을 타면서 노래 불러드려라.”(147:7) 찬양하는 곳에 하나님은 그 임재를 드러내시길 즐겨하십니다. 그러므로 찬양은 하나님의 임재를 과시하는 좋은 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앙이 없는 사람들도, 심지어는 점쟁이들조차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의 자리에 들어서는 순간, 바로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다고 고백기도 합니다. 누구든 어두움에서 빛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순간, 영혼에 넘치는 평화를 맛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노래하라고 말합니다.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147:7)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한다고요?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만 찬양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 감사의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기쁜 소리를 발하라고 말합니다.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발하여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52:9)

 

꼭 아름다운 곡조에 맞추어서 노래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즐거운 소리를 내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47:1) 그러므로 시인은 우리를 권합니다.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발할지어다.”(66: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악보를 보고 노래를 못한다고 위축되지 마십시오. 감사의 기쁜 소리를 발한다면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새들만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가축들도 먹을 것을 주면 기쁜 소리를 냅니다. 게다가 여러분의 음성은 얼마든지 다듬어질 수도 있습니다.

 

어디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찬양할 수 있습니까? 어디서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디서나 계시기에 어디서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거처에서도 하나님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일터에서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승용차 안에서도 노래할 수 있습니다. 목욕탕 안에서든, 사워꼭지 아래서건, 상관이 없습니다. 산책을 하면서도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릇을 씻으면서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일정을 짜면서도 노래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도 찬송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재우면서도 노래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찬송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찬양의 종교입니다. 그리고 세상 그 어떤 찬양의 주제보다 예수님에 대한 노래가 많이 만들어진 것을 알고 계십니까? 가을을 노래한 것보다, 사랑을 노래한 것보다도, 그 어떤 사람을 노래한 것보다도, 예수님을 노래한 것이 가장 많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주제로 노래한 것이 다른 어떤 주제에 대한 것보다 단연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분은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유일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은 주일날 예배의 자리에 늦게 오는 것을 크게 개의치 않는 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가서 설교나 들으면 된다는 입장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찬송을 놓치면, 여러분의 삶에 가장 중요한 치유의 요소를 놓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에는 우리의 머리를 위해서도 뭔가가 필요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위해서도 뭔가가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자들은 노래가 사람의 마음을 새롭게 한다고 보고합니다. 신체적인 변화도 일으킨다고 합니다. 찬양은 성도를 새롭게 합니다. 찬양은 우리의 마음을 젊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설교만 들으면 된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을 놓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찬송에 동참하십시오. 그리고 (시온 찬양대/ 호산나 찬양대/ 할렐루야 찬양대/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양을 통해서도 은혜를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찬양시간에 동참하기 위해서 예배시간에 일찍 나오십시오. 특히 주일 오후 찬양예배를 중요하게 여기십시오. 나오시면 스티그마 찬양 팀과 함께 찬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임마누엘 찬양대의 찬양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크리스천 상담자들 가운데는, 자기에게 상담하기 위해 찾아온 사람에게 첫 번째 질문이 지난 주 교회에 가서 찬송을 불렀습니까?”라고 묻기도 한답니다. “아니요라고 하면 지금 집에 가셔서 찬송을 부르십시오.”라고 처방을 내리기도 한답니다.

 

찬송은 기분을 전환시킵니다. 우울한 기분을 벗어나게 합니다. 울적한 기분이 들 때, 가을 탄다고 계절 탓 하지마시고 찬송을 부르기 시작해 보십시오. 30분도 좋고 한 시간도 좋습니다. 찬송하다보면 감사의 찬송이 일으키는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한가위는 모인 가족들과 함께 찬양하는 시간을 좀 내어 보십시오. 가족 구성원 각자가 좋아하는 찬송, 즐겨 부르는 감사의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모든 것을 풍성히 주시는 하나님을 노래하며 복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에서는 새벽기도뿐 아니라, K-POP의 나라에서는 찬송하는 것이 성도들의 특징이 되길 바랍니다.

 

다시금 묻습니다. 한가위 명절 어떻게 보낼까요? 둘째로 2. 섬김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노래는 입술로 하는 것이지만 섬김은 온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시편 1002절은 권면합니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102:2) 신약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12:28)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 때 그것은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의무도 아니고 부담도 아닙니다. 그것은 특권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동기는, 나의 재능과 은사를 사용해서 이웃을 섬기는 동기는 감사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다른 아무 복을 더 하시지 않아도 여러분은 이미 그분께 모든 것을 빚진 자입니다. 여러분은 가진 모든 힘으로 그 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야 마땅합니다.

 

여러분의 재능은 누가 주신 것입니까? 여러분의 힘은 어디서 공급받았습니까? 여러분의 건강은 누가 주셨습니까?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의 두뇌는 누가 주신 것입니까? 세상도 재능기부를 하는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교회를 섬기기 위해 여러분의 재능을 기부하는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여러분이 갖는 기회는 누가 주셨습니다. 단군이래로 오늘 우리처럼 많은 기회를 가진 때가 어디에 있었습니까? 비록 반 조각 남쪽에 사는 사람들에 해당하지만 우리가 누리는 이런 자유를 누린 시절이 언제 있었습니까?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자유를 북녘에 사는 동족들에게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여러분이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한가위와 같은 명절은 식구들이 모여서 하나님이 주신 것들로 마땅히 감사해야 합니다. 맛있는 음식만 먹고 TV만 보는 기회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에 베푸신 일로 마땅히 감사드려야 합니다.

 

찬양으로 감사드리며, 섬김으로 감사를 드리십시오. 무언가 이웃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언가 주님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뭔가 섬김으로 감사를 표시해 보십시오. 은사를 사용해서 섬길 수도 있습니다. 가진 것을 나눔으로 주님께 감사드릴 수 있습니다. 시간을 함께 하는 것도 좋은 섬김입니다.

 

이번 한가위에는 특별히 우리 가운데 보내주신 이주외국인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외국에 산다는 것은 자신이 다 느끼지 못하는 무의식적인 외로움도 있지만 명절이 되어 모두들 가까운 부모형제 친척들을 찾아가는 절기가 되면 그 외로움은 커집니다.

 

그래서 우리 울산교회 이주 외국인 선교위원회에서는 한가위 명절을 맞이해서 각 팀별로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어예배부는 오늘 주일 예배 후에 간단한 게임과 교제의 시간을 갖습니다. 25일 화요일에는 지체들 가운데 교육관 6층에서 결혼을 하는 일도 있습니다.

 

중국어 예배부는 오늘 예배 후 추석 행사를 갖고, 9/25-26 차이스타 중국유학생 수련회(장소: 경주 켄싱턴호텔)를 갖습니다. 또 베트남어 예배부는 오늘부터 25일까지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전국베트남추석수련회를 갖습니다.

 

다만 까짜 간사 러시아에서 교육 시작으로 러시아어 예배부는 특별행사가 없습니다. 그리고 몽골어 예배부 역시 올 추석에는 특별행사는 없습니다.

 

저는 우리 울산교회가 이렇게 많은 외국인을 섬길 수 있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들판에 벼가 벌써 자라서 고개를 숙이고 익어가는 것처럼 외국인 사역이 이렇게 무성하게 열매를 맺고 있다는 것,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이런 저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보십시오. 아직도 섬길 부분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단기 선교를 다녀오신 분들을 중심으로, 한가위 과일 한 상자 후원한다고 생각하고, 재정적으로 조금씩이라도 후원할 수 있다면,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사가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다만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이 되게 하십시오. 이들이 부르짖는 기도의 소리가 여러분을 통해서 응답되길 바랄뿐입니다. 도우실 분은 신치헌 목사님이나 사무실에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하긴 명절에는 외국인 아니래도 성도들과 이웃을 섬기는 일은 주위에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구역 안을 살피고 이웃들도 돌아보는 향기로운 제사를 드리는 한가위가 되길 바랍니다.

 

섬기는 일은 대단한 지위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대단한 기술이나 능력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때로는 명절이 되어도 찾아올 사람이 없는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도 됩니다. 조금 여유 있게 명절 음식 만들어 나누는 것도 하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감사의 마음만 가지면 섬길 수 있는 일은 우리 주변에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섬기면 모든 것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됩니다. 어떤 일은 영적인 일이고 어떤 일은 세속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무슨 일을 해도 주님을 섬기는 영적인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앉아계신 의자를 두고 생각해 보십시오. 누군가가 만들면서 월급만 생각했으면 밥벌이의 결과물입니다. 그러나 만들면서 이 의자가 하나님 예배하는 사람이 앉을 것을 생각하고 성의를 다 했다면 그 일은 분명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일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하면 그것은 거룩한 사역이 됩니다.

 

명절 손님이 다녀간 뒤에 대접했던 그릇을 씻어도, 어지러워진 집안을 치워도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찬양은 입술로 하지만 섬김은 온 몸으로 합니다. 이번 명절은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는 의미 있는 명절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묻습니다. 한가위 명절 어떻게 보낼까요? 셋째로 3. 전도함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다른 사람들, 특히 친인척들에게 주님에 대해서 말하므로 감사드립시다. 감사하는 사람은 주님을 자랑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여러분의 삶을 다른 사람에게 말해주십시오.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3)

 

선지자 이사야는 한 날을 예언합니다. 그 날에 우리가 찬양할 말들을 들려줍니다. 너희는 주께 감사하여라. 너희의 하나님이 누구신가 큰소리로 외쳐라. 그분이 얼마나 위대하신가 온 세상에 알려라.”(12:4, 현대어성경)

 

우린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소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날로 더 나빠지고 있기 때문에 이 소식은 날로 더 좋은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어떤 암 치료 약보다도 더 나은 소식입니다. 어떤 질병으로부터 치료되어도 사람은 결국 죽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기쁜 소식은 모든 사람에게 절실히 필요한 소식입니다. 이 소식을 들으면 사람들은 새로운 차원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풍성하고 영원한 삶을 시작하도록 하는 소식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복음은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소식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경험한 그 이야기는 여러분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이고 여러분이 가장 권위 있게 전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삶에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역을 명절에 만나게 될 사람들에게 전해 주십시오. 만약 여러분이 입을 다물면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듣지 못해서 멸망 받게 됩니다.

 

이번 한가위, 민족 전통 감사절에는 가만히 있어도 찾아오는 친인척들에게 여러분이 어떻게 주님을 만났는지, 그리고 그 후에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들려주십시오. 사람마다 그들 나름의 종교를 갖고 있지만 그 종교로는 얻을 수 없는 죄용서와 평안, 기쁨과 감사의 삶을 우리는 전하는 자들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을 들려주고, 함께 나눌 사람을 찾아보십시오. 그리고 찾아온 자녀들과 함께 오늘 오후예배에 나아오십시오. 감사의 예배에 사랑하는 이들이 참석토록 하는 것도 명절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명절하면 주님을 사랑하는 여러분까지 바빠서, 고향방문으로 예배에 빠지는 절기가 아니라 오히려 여러분 집에 오신 손님들을 예배자리로 초대하는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한 번이라도 여러분을 따라서 예배의 자리에 나온다면 그들의 삶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혹 불신이웃이 여러분의 집을 찾아오면 여러분의 가정의 감사하는 분위기로 그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이 되게 하십시오. 감사의 위력은 놀랍습니다. 찬양과 감사는 기적을 가져오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바울과 실라의 이야기를 알고 계십니다.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그들은 빌립보 감방에 던져졌습니다. 어둡고 컴컴한 감방 속에 결박된 채로 감방에 있었습니다. 밤에 거기서 기도하다가 밤중에 찬양이 터져 나옵니다.

 

그들은 전도하다가 감방에 갇혔다는 자기연민에 빠지는 대신 감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상황 속에서 기도에 몰입하다보니 감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찬양한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적을 일으키시기 시작했습니다. 큰 지진이 일어나듯 감옥이 밑바닥부터 흔들리더니 문들이 모두 열렸습니다. 그리고 죄수들을 묶어 두었던 쇠사슬도 다 풀렸습니다.

 

오죽했으면 잠이 깬 간수가 기겁하고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본 간수는 죄수들이 도망 친줄 알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고 시도했겠습니까? 그때 바울은 소리칩니다. “당신의 몸을 해치지 마시오. 우리는 모두 여기 있소.”

 

간수는 무서워 온몸을 떨면서 등불을 가져오게 하여 지하 감방으로 뛰어 내려가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을 밖으로 인도해 나와서 두 분 선생님, 어떻게 하면 저도 구원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이 때 두 사람이 대답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시오. 그러면 당신과 당신의 온 가족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은 간수와 그 온 집안 식구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물론 간수는 두 사람의 상처를 씻어 주고 치료를 한 후에, 바로 그 밤에 온 식구와 더불어 세례를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울산교회 성도 여러분, 명절에 오신 손님을 붙들고 복음을 전하라고 하는 말씀을 듣고 혹 마음에 부담을 느낍니까? 부담을 느끼는 사람은 제 말을 잘 이해하지 못했거나 아직도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감사와 찬양 앞에는 지하 감옥 문도 열리고 말 것입니다.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온 세계에 알게 할지어다.”(12:4-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오늘 아침 어떤 감옥에 갇혀 있습니까? 두려움의 감옥입니까? 시가에 내려가서 당할 비난을 생각하면 지금부터 답답합니까? 아니면 재정적인 감옥에 갇혀 있습니까? 관계가 풀리지 않아서 답답합니까? 염려와 죄책감에 사로 잡혀 있습니까?

 

도무지 스스로 깨뜨릴 수 없는 나쁜 습관에 얽매어 있습니까?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님께 감사하기 시작하십시오. 찬양하며 섬기며 증거 하는 자리로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을 사로잡고 있는 문들이 활짝 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한가위 명절, 찬양, 섬김, 증거의 기회로 삼으실 때 하나님의 기적을 목도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의 태도는 여러분의 삶에 기적을 일으킵니다. 감사의 태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가져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한가위 명절을 앞둔 주일 더 이상 문제를 가지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받은 축복을 헤아려 보십시오. 부디 잃은 것을 바라보는 대신 아직도 남은 것을 바라보며 감사하십시오. 명절만이라도 어두운 곳 대신에 밝은 곳을 바라보며 감사하길 바랍니다. 아멘

 

<기도>

아버지 하나님, 오늘 예배의 자리에 나아온 성도들로 인해서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은혜 베푸심을 인해서 감사합니다. 우리를 위한 아버지의 계획으로 감사합니다. 천국잔치를 마련해 두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를 아들의 모습으로 변화시켜 감을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로 감사의 태도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찬송함으로 감사하게 하소서. 섬김으로 감사하게 하소서. 아버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전함으로 감사하게 하소서. 우리 삶에 베푸신 은혜를 증거 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